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이 유관기관과 함께 농어촌기업들의 FTA 지원에 나선다.
세관은 27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1층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FTA 업무 실무자들과 함께 회의를 갖고, 지역 농어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농어촌 FTA 활용실무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관이 우리 농어촌과 농수산물이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K-FAR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농어촌이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다.
K-FARM이란 Korea Farm&Fish Industry-Up의 약자로 한류 열풍처럼 우리 농어업도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 FTA 활용이동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FTA 활용이 필요한 농어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할 수 있도록 FTA 활용실무지원단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 농어촌 FTA 활용실무지원단의 협력을 통해 FTA 활용이동지원센터 활동을 광주시 및 전라남.북도로 확대하고, 우리지역 농어촌이 FTA를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