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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송파서] 직원 화합·소통 위한 체육대회 개최

산과 들이 알록달록 물들고 청명한 하늘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가을을 맞아 송파세무서(서장·신웅식)가 전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바깥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송파서는 오는 16일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위치한 남양주한강체육공원운동장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여름동안 많은 업무와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300명이 넘는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전국 107개 세무서 중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송파서는 현재 총 직원이 302명으로, 운영지원과·납세자보호담당관·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소득지원과·법인세1과·법인세2과·재산세1과·재산세2과·조사과 등 10개과로 구성돼 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세무서에 근무를 하더라도 과만 달라도 동료 및 선후배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박선자 업무지원팀장은 "이런 실정을 안타까워 한 신웅식 서장이 직원들 상호간 얼굴과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자는 의미에서 체육대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전 직원이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만큼 오재미로 박 터트리기, 윷놀이, 닭싸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족구 등 남녀노소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됐다.

 

또한 무슨 과에 근무하는 누구인지는 알리기 위해 가슴에는 이름표를 달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웅식 서장은 "직원들이 너무 많다 보니 같은 과가 아니면 직원들간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직원들의 가슴에 이름표를 달아 무슨 과에 근무하는 누구인지는 정도는 알 수 있도록 하고, 재미있게 경기를 함께함으로써 직원간 화합을 다지자는 의미있는 체육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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