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송파세무서(서장·신웅식)가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방문,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웅식 송파세무서 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6일 박경표 부가가치세과장, 박선자 업무지원팀장 등과 함께 신아재활원을 방문,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신아재활원은 130여명의 정신지체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93세 할머니와 20세 손녀, 19세 손자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을 찾아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송파서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에 주위 분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오히려 도와드리는 우리가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