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세무서(서장·박영태)가 25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늘푸른나무복지관 내의 단기보호센터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서서는 매달 직원 5~6명씩을 차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강서서 직원들이 찾은 곳은 강서구 가양2동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으로, 가톨릭 교회의 보편성과 천주의 성 요한의 환대(Hospitality)정신을 사명으로 다운증후군, 자폐아 등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강서서 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후 늘푸른나무복지관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스스로 하기 힘든 장애아동들의 식사와 목욕을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녹록치 않은 봉사활동에도 강서서 직원들은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짧은 봉사활동에도 복지관 아이들과 정이 들어 헤어지기를 아쉬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옥화 업무지원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게 참 많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느슨했던 마음이 없어지고 말로 다할 수 없는 보람을 느껴진다. 그리고 건강한 것에 감사를 하게 된다"며 "강서서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