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내수진작에 동참하기 위해 시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달 10일부터 광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은행에서 판매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재래시장)에서만 통용되던 기존 상품권과는 달리 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되며, 개인의 경우 1일 30만원, 월 300만원까지 현금으로만 구입 가능하고 구입금액의 3%에 대해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법인은 구입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구입시에 별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구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통시장도 현대화된 쾌적한 시설에 택배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며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통해 우리지역 시장상인들도 돕고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