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서장 조성근)가 미래의 납세자인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 세무서 견학행사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서대문서는 최근 관내 구세군 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30명을 초청, 세금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세무서의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대문서는 ‘세금이 무엇인지, 세무서는 뭐 하는 곳인지’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지하 대강당에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후 세무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서 관계자는 “솔직히 사무실을 보여주면서도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까 걱정을 했지만 아이들 눈에는 뭐든 다 신기한 것 처럼 사무실도 이리저리 둘러보고, 이것저것 묻기도 했다”며 흐뭇해했다.
서대문서는 이날 행사의 마직막 순서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시간을 마련했다. 서대문서의 자랑인 옥상 F·S 카페에서 아이들은 조성근 서장으로부터 밝고 명랑하게 성장해 달라는 뜻으로 문구세트와 색연필 등을 선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세무서 옥상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우’를 직접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을 함으로써, 세무서견학 행사과정에서 자연을 접할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