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는 8일 2008년도 변리사업계의 연소득금액 총액은 3천914억원이며 변리사 1인당 평균 소득금액은 1억300만원이라고 밝혔다.
대한변리사회는 최근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변리사 1명의 연소득 평균이 6억원 이상’이라는 내용은 1사업자당 평균 소득금액을 오해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대한변리사회에 따르면 2008년도 변리사업계 연소득금액 총액은 3천914억원이여 전국 특허법률사무소는 592개, 전국의 등록변리사는 전국 등록변리사 3천788명(2008년말 기준)이다.
따라서 변리사사무소당 평균 소득은 6억6천100만원, 변리사 1인당 평균 소득금액은 1억300만원이라는 것.
대한변리사회는 국정감사 자료에 나타는 소득금액 기준은 (개인)사업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 전체 변리사를 기준으로 개인별 평균 소득을 산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란 개별 변리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변리사업자(변리사 사무소)를 의미한다는 것.
대한변리사회는 따라서 특허청에 등록한 3천788명의 변리사를 기준으로 국세청의 연소득(3천914억원)을 나누면 변리사 1인에 대한 평균 소득액은 1억300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이와 함께 변리사는 특허청에서 발급한 특허출원서를 근거로 고객에게 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특허청에 납부한 특허출원료 실적은 국세청에 통보되므로 변리사의 소득은 국세청의 자료에 의하여 그대로 드러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