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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권오형 회장 "회계신인도 세계 20위권 진입 목표"

한국공인회계사회 제55회 정기총회 성료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권오형)는 11일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오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회계제도 선진화 방안 등 9가지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했다”면서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회계신인도가 57개 국가 중 39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앞으로 회계신인도 20위권 진입을 위해 목표를 세워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그러면서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직무의 품질을 높이고 발전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회원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혜를 모아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기업회계의 공정한 심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치하하고 “우리나라 경제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공인회계사 여러분이 철저한 윤리의식과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적 수준의 금융 및 회계산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전문가 그룹인 공인회계사들이 책임있는 대안을 발표하고 리딩을 해줘야 한다”며 축사했고, 강봉균 국회의원도 “제도적인 결함을 개선해 나가는데 공인회계사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참석했는데 축사를 해 달라고 요청해 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회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영진 공인회계사가 감사에 당선됐으며, 그동안 회계 및 세무업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노명래 공인회계사 외 6명에게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백진환 공인회계사 외 14명에게는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 김창섭 공인회계사 외 4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김용묵 공인회계사 외 19명에게는 국세청장 표창, 안종정 공인회계사 외 4명에게는 금융감독원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운찬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오동호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공용표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지홍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본부장, 김영선 정무위원회 위원장, 강봉균 국회의원, 이종구 국회의원, 김동철 국회의원, 박종희 국회의원, 기업체 및 학회 등 각계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 정기총회 후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국가브랜드와 공인회계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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