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운보다는 자신의 노력과 긍정적 마인드를 중요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www.smartbill.co.kr)이 지난달 직장인 1천2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생이 풀리기 위한 조건’이라는 질문에 70%가 ‘많은 노력’이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타고난 능력’ 14%, ‘천부적인 운’은 13%로 나타나 운보다는 자신의 노력을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을 얼마나 믿느냐는 질문에는 ‘느낌일 뿐이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 ‘운에 연연하지 않는다’가 8%로, ‘운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25%)보다 훨씬 많아 운 적인 요소를 별로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일이 꼬이고 잘 안될 때 그 원인을 어디서 찾았을까?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67%, ‘운이 없다. 할 때가 아니다’가 24%로 나타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또한 노력 여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운이 좋아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면 운이 좋아진다’가 91%, ‘운 좋아지는 방법은 없다’가 8%를 차지했고, ‘부적 등 행운의 징표를 지닌다’, ‘운 좋은 사람 기를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