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경기침체로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불우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23일 오후 3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명진아동복지센터(원장·황용규)를 방문해 금일봉과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명진보육원은 0세 이상 18세 미만의 고아들을 보호·양육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90여명의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이곳을 두 번째 방문했으며, 원장과 함께 보육시설을 둘러보면서 겨울철 난방상태와 아이들의 건강상태 등을 묻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 서울국세청장은 지방청 각 국실과 산하 세무서에서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