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오는 9일 무안국제공항에 '광주세관 마약탐지견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마약탐지견에 대한 최적의 컨디션유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마약류 탐지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광주세관 마약탐지견사'는 부지 570㎡, 연면적 3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마약탐지견사 및 사무실 등이 있고, 2008년 4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광주본부세관은 현재 마약탐지견 2두를 운용하고 있으며, 동 마약탐지견의 주요 임무는 광주.전라지역의 공.항만을 통해 반입(입국)되는 수입화물 및 여행객에 대한 마약류 탐지활동이다.

무안국제공항에 마약탐지견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군산 등 전북지역까지 탐지견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광역기동체제를 구축해 마약탐지견에 의한 적발역량이 한층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