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5일(금), 광주시 광산구 목련초등학교 5.6학년생 44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무안국제공항 세관사무실에서 수출입물품 통관과정과 해외여행자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x-ray 검색기 등 최첨단 감시 장비를 이용한 업무처리 과정을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마약 등 불법물품을 우범여행자가 소지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관에서 보유한 마약탐지견이 여행용 가방에 은닉한 마약류를 정확하게 적발하는 시연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이번 현장체험을 실시한 어린이들은 "마약탐지견이 냄새를 맡고 마약을 찾아내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며, "세관에서 제공한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서 세관이 매우 중요하고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고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지속으로 갖도록 하겠다"면서 마약탐지견 인형과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