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3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2008년 하반기 창의학습동아리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금년 하반기에 제11회를 맞이하는 '창의학습동아리 운영제도'는 일선 관서의 실무자들이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유롭게 정보.노하우 등 지식을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 1차 예심과 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대상으로 채택, 어느 해 보다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 결과 조사분야 업무량 감축을 위해 전산회계처리 자료를 특정 계정 과목별로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한 'Bill-Analyzer'(팀장. 광주청 조사1국 박병기) 팀이 발표한 <조사분야 업무량 감축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현재까지 별도로 제공되지 않고 있는 '연말정산 주요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하고 이해하기 쉽게 연구한 '참세상ll'(팀장 북광주세무서 정학관) 팀이 발표한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연말정산 납세서비스 제고방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광주지방국세청 및 산하 14개 세무서에서 총 56개의 창의학습동아리가 결성돼 34건의 연구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연구보고서가 국세청 심사대상으로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