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서장. 배춘호)는 지난주 토요일 남구 봉선동 소재 형제사(원장. 김석)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미래 납세자로서 자긍심과 세금에 대한 기초지식을 심어주기 위한 네 번째 세금버스투어를 실시했다.
담양으로 향하는 세금버스 안에서는 세금퀴즈, 교육영상물 시청, 현금영수증 홍보풍선 불기 등 세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진행됐다.
전남 담양의 송학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떡메치기를 체험함으로써 밥으로 떡을 만들어 직접 만든 인절미를 먹어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전통문양이 새겨진 목판으로 판화 찍기를 체험했다.
또 구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무기.토기 등 각종 유물, 생활용품, 농기구 등이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고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줄다리기, 줄넘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와 축구경기를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았던 옛날 물건들을 직접 봐서 신기했고 옛날 사람들처럼 노는 것도 재밌었다"며 "우리가 만든 떡도 정말 맛있었고 퀴즈대회를 열어 선물을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춘호 서장은 "지금까지 올해 네 번의 버스투어를 모두 탈 없이 마무리해 기쁘고, 아이들에게 오늘 우리와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고 내일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