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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세정가현장

[순천서] 직원 '우수공무원 포상금' 쾌척

 

순천세무서 직원 2명이 우수 공무원 포상금 250만 원을 불우이웃에 쾌척해 미담이 되고 있다.

 

11일 순천세무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중앙우수 공무원 제안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은 서순기(7급. 39) 씨와 정영곤(6급. 39) 씨 등 직원 2명이 포상금 중 절반인 25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내놓았다.

 

순천세무서 관계자는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들이 포상금을 좋은 곳에 써달라고 맡겨와 세무서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고 말했다.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서순기씨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시켜주는 게 공무원의 당연한 일인데 포상금까지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포상금을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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