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최고 업무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여직원 비율이 37.7%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서울청 현원은 5천771명으로, 이중 남자 3천595명(62.3%), 여자 2천176명(37.7%)이 분포하고 있다.
경력별로는 5년 미만의 직원이 1천720명으로 29.8%를 차지해 가장 많고, 20년 이상 1천496명(25.9%), 5~10년 미만 1천207명(20.9%)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3천512명(60.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특히 8·9급 직원의 경우 전체 2천263명 가운데 대졸 이상은 1천838명으로 8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1~40세 이하가 38.7%인 2천23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세 이하가 1천505명(26.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40세 이하가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는 셈이다.
6급이하 전체 직원 4천966명 가운데 82.1%인 4천78명이 ‘회계실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73.7%인 3천661명이 ‘조사요원’ 자격을, 21.1%인 1천46명이 조세범조사 등 ‘전문요원’ 자격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