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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내국세

[광주청국감-스케치]'정중하고 품위있는 국감' 지향

2008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7일 재정경재부, 9일 국세청, 10일 서울, 중부청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 이어 16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광주청 2층 대회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국감에 대비, 김기주 광주청장을 비롯 전직원은 2주 전부터 청사 환경정리와 국감장 정리정돈 등 외부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휴일도 반납한 채 만전을 기했다.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김기주 광주청장과 전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의 차량 정리에서부터 청사 각 층마다 안내요원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의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청사 2층에는 광주청 직원들이 감사준비를 위한 PC 등을 설치하고 감사 2시간 전 부터 지방청 간부들은 예상질문 및 답변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기획재정위원회 국회의원들은 광주지역 경제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0시부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가 결항됨에 따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동안 광주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박현덕 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한국은행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오후 16시부터 광주청 2층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재정위 여야 국회의원들 중 감사 제2반 이광재 감사반장을 비롯 10명의 의원이 참석한(불참.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 민주당 김종률 의원) 가운데 김기주 광주국세청장으로부터 광주.전남.북 세수구조 및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감에 앞서 이전환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비롯 김기주 광주청장, 간부들과 간단한 환담을 나눈 뒤, 16시정각에 이광재(한나라당) 위원장에 의해 국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기주 광주청장의 선서와 함께 지방청의 간부 및 관내 세무서장들을 소개했다.

 

1시간30분동안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끝난 후 17시30분 이광재(민주당) 감사위원장은 감사를 마치면서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인식해 세정에 반영하고 관할지역의 중소기업 및 서민층의 애로를 헤아려 주기 바라며, 또한 어려운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노력과 납세편의 제공 및 공명하고 투명한 세정지원을 함으로써 세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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