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16일 말레이시아 주류수입사 관계자 40여명을 보해 장성공장에 초청, 산업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장성공장 견학은 지난 2006년부터 보해 복분자주를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주류수입상사 남리청(NAM LEE CHEONG SDN. BHD) 관계자들과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해가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는 보해 복분자주는 년 10만불에 달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장성을 방문한 이들은 하루 전날 보해측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가했으며, 다음날 보해장성공장을 방문해 잎새주, 보해 복분자주, 매취순 등 보해 제품들의 제조공정을 살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수천 개의 잎새주 병이 라인을 따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모습과 5년 숙성 매취순의 매실숙성탱크 등을 보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또 이들은 장성공장 내 위치한 보해 주류역사관을 견학하며 보해의 주류 58년사를 살펴보고, 한국 주류에 대한 식견도 넓혔다.
이날 보해 장성공장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남리청 레옹 사장은 "보해 장성공장이 굉장히 크고 훌륭하다"며 "딜러들도 보고 좋아해 기분이 좋을뿐더러 좋은 제품이라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보해 복분자주 등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