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태응렬)은 25일 강화군 길상면 선두2리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인천공항세관 자원봉사자 30명을 포함하여 선두2리 마을주민 및 길상농협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 도농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활동 증진과 우리 농산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일을 도우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향후에도 농촌일손돕기, 특산물 구매, 마을주민 초청 인천공항 견학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창출에 일조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4년간 결연을 맺어 온 인천 중구 은골마을은 개발지구로 편입됨에 따라, 새로운 1사1촌 파트너로 선두2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태응렬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직원들의 농촌사랑운동에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