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세관장 김철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영세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연말까지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평택세관은 이번 기간 중 환급담당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환급전담팀을 편성, 영세수출업체 중 관세환급제도를 잘 몰라 수출하고도 환급을 받지 못한 업체을 대상으로 미환급 수출목록을 통보하고 환급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수 세관장은 “고유가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이번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올 연말까지 약 210여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3억원 가량이 환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