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세관(세관장·한성수)이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적기환급 및 신속통관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내 수출입업체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파주세관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중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등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는 ‘24시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파주세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중 선(기)적 기간 연장을 최대한 수용하여 81건, 7백만불의 수출물품을 적기 선적하도록 지원했으며, 수출용 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에 대해서는 사전통관제도를 적극 권장해 14건, 3백만불의 수입물품을 신속통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중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P/L(Paperless)로 신청된 환급 건은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지급하고, 일과시간 종료 후에 환급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결정 당일에 지급하도록 한국은행에 요청했다.

특히, 환급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해야 할 건에 대해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연휴 이후에 심사하는 특별지원을 통해 총 26건, 7천 8백만원의 관세환급금을 지급하는 등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크게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