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우종안)은 민속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한달동안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조사총괄과 관계자는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 서울 및 경기지역을 관할함에 따라 금번 추석절을 전후하여 전국 공․항만을 통하여 밀수입되는 농수산물이 다량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수축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단속배경을 전했다.
서울세관은 이번 단속기간 중 조사국장을 특별단속본부장로 하는 총 22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특별단속반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 단속을 위해 과거 적발품목 등 우범품목을 분석해 대추, 해삼, 고추, 건어물, 오징어, 참깨 등 11개 중점 단속품목을 선정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세관은 이번 단속활동으로 농수축산물 등 수입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원산지표시제의 정착을 통한 국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