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서장·장영주)가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책 모으기’운동이 書香閣(서향각)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서향각은 서대문서 도서관의 명칭으로, 장영주 서장이 기증한 도서 300여권과 직원들이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기증한 도서를 모아, 세무서 로비 한 켠에 마련됐다.
서대문서는 서향각 개관을 계기로, 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를 기증 비치함으로써, 독서활동으로 직원 정서 함양 및 방문민원인 대기시간중 도서 열람을 통해 편안한 세무서 분위기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따라 도서관리대장을 책장 옆 소형 탁자위에 비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대장에 기재 후 책 대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납세자의 경우 대장에 기록하지 않고 대기시간 중에 자유롭고 편리하게 도서 열람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도서관리는 업무지원팀에서 담당을 맞아 출근시 비치하고 퇴근시 회수해 보관하고 있으며, 책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평일은 안내실에서 휴일은 당직자 책임 하에 관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서대문서에서 추진중인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서향각 개관을 계기로 각 과에서는 개인 소장의 도서 기증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로인해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서향각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책이 진열돼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으며, 서대문서는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확보한 도서들을 서향각 진열과 동시에 복지시설에게 전달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