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25일 관세청 홍보대사인 가수 태진아씨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세관규정을 홍보하는 한편, 세관업무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관세청 개청 38주년을 맞아 공항세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국민소통행사의 하나”라며, “영종주민 20명을 초대해 태진아씨와 만남의 자리를 갖는 한편, 세관견학, 마약탐지견 시범 등 다양한 세관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태진아씨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세관홍보물을 배포하며, 건전한 해외여행을 보내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입국장에서는 세관직원의 휴대품검사업무, 신고서 접수, 여행자와의 인터뷰 업무를 초대된 영종도 주민들과 직접 체험하며 성실신고 풍토 조성에 나섰다.
태응렬 인천공항세관장은 “국민가수인 태진아씨와 함께 여행자를 맞이함으로써, 세관 이미지를 친근하게 만들고 세관 규정 등을 널리 홍보 할 수 있었다”며, “기존에 벌여왔던 지역주민과의 화합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