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계에서 ‘덕수상고’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지방세무사회를 이끌고 있는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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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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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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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개인적으로도 끈끈한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무사 제도에 대한 프라이드(Pride)도 남다르다는 귀띔이다.
덕수상고를 먼저 졸업한 사람은 이창규 서울세무사회장. 이 서울세무사회장은 지난 67년 덕수상고를 졸업했으며, 73년에 졸업한 신광순 중부세무사회장보다 6년 선배다.
이 서울세무사회장은 미시시피 주립대 경영전략과정과 서울대 법과대학 조세법전문과정을 수료했으며, 신 중부세무사회장은 성결대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세무사 개업은 신 중부세무사회장이 먼저 했다. 신 중부세무사회장은 지난 81년 개업해 올해로 27년째를 맞고 있으며, 이 서울세무사회장은 국세청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92년에 개업해 현재 세무법인 리젠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서울세무사회장은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신 중부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 연수교육위원장을 지내는 등 두 사람 모두 회직경험도 많다.
세무사계에서는 수도권 지방세무사회를 대표하는 이들이 세무사회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