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이재흥)이 19일 밝힌 2008년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이 가전제품과 기계류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4.7% 증가한 8억3천4백만달러와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4억3천만달러 기록, 무역수지가 4억4백만달러 흑자로 지난 03년 4월 이후 연속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중 냉장고(수출비중 16.1%)의 수출이 60.9% 증가해 1억3천4백만달러 수출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동남아로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34.3%, 6.4% 증가해 각각 1억9천4백만달러, 1억5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수출은 석유제품과 선박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77.6% 증가한 34억8천만달러를 기록, 수입은 48억8백만달러로 전년대비 89.8%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의 무역수지는 對중국 6억6천1백만달러, 對동남아 10억4천2백만달러 흑자에도 불구하고, 對중동 25억6천6백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대비 7억5천3백만달러, 전월대비 7억7천3백만달러 적자폭이 감소해 13억2천7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