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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세정가현장

[속초서] 시청과 업무협약, 사업자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속초지역 사업자 시간·경비 크게 절약 기대

속초시 지역에서 영업중인 사업자의 페업신고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속초세무서(서장·이용우,右)는 지난 5일 인허가·신고·등록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폐업할 경우 시청과 세무서를 이중으로 방문해 각각 폐업신고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일 속초시청(시장·채용생)과 ‘폐업신고 일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시청으로부터 인허가를 득해야 하는 사업자는 폐업을 원할 경우 시청에서 폐업신고를 마친 후 세무서를 방문,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번 속초세무서와 속초시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자는 양 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해 폐업신고하면 최초 접수기관에서 이송부를 작성, 해당기관에 전자문서로 통보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전자문서로 통보된 명단을 접수해 폐업처리한 후 그 결과를 문자메시지나 유선으로 민원인에게 통보해, 폐업사실을 즉시 알 수 있다.

 

속초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속초시청과의 폐업신고 일원화로 민원인이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며, “세무서와 시청 모두 사업자에 대한 등록관리 업무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해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직권폐업을 줄이는 대신 자율신고를 제고시키도록 노력키로 했으며, 향후 필요시 대상 업무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는 등 납세자 편익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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