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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세정가현장

[동안양서] 땡볕에도 아랑곳 않는 농촌사랑

강원도 자매결연 농가찾아 일손돕기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여름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세심(稅心)이 있어 화제다.

 

 

동안양세무서(서장·최종만)는 지난 2일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3리를 방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동안양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40여명이 동참했으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린다는 마음으로 서툰 농사일이지만 빗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고추따기’에 나섰다.

 

동안양서의 방문을 맞은 백옥포 고추 생산농가 주민들은 “여름 휴가철인데도 동안양세무서 직원들이 직접 나와 일손을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연시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 또한 “휴일임에도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농촌의 일손도 돕고, 직원 간에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보람 있는 하루가 되었다”며, 뿌듯한 봉사활동의 기쁨을 밝혔다.

 

한편, 동안양서 직원들은 이날 봉사활동 종료 후 농가에서 판매하는 무농약 친환경 감자를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보전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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