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재흥 광주본부세관장은 기업과 고객을 위한 현장중심 관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객위주의 현장중심 통관환경을 조성하고,FTA를 활용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지원 및 기업친화적 성실 납세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광주세관장은 6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선택과 집중에 의한 고품질 관세행정 구현 및 불성실업체 중심의 기업심사로 세액탈루를 제로화시키는 한편, 위험관리 고도화로 통관행정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관세행정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철저한 관세국경 관리로 사회안전 및 국민생활을 보호하고 농수산물, 위조상품 등 불법부정무역을 철저히 단속하며 마약.테러물품 등 국민안전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세관장은 내외부 고객 참여를 통한 청렴성 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청렴세관 정착 과제개발로 청정 관세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수요자위주 감사를 통해 감사행정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흥 광주본부세관장은 목포.여수.광양.군산.익산.전주.제주세관 등 권역내 세관 순시 결과 및 현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광주세관장은 세관별 현황에 따른 지시사항으로 목포세관은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 구현으로 조선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과, 여수세관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했다.
또 광양세관은 현재 예산부족으로 간이 기능을 하고 있는 컨테이너검색기의 가동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하고, 군산세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종합보세구역 지정 신청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주세관은 신청사 신축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제주세관은 시내 지정면세점의 면세물품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