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에 지식도 쌓고 더위도 피하며 방학숙제에 도움 되고, 엄마 아빠와 함께해서 더 좋은 알뜰살뜰 지혜로운 피서법을 찾는다면 여기에 딱 맞는 맞춤 피서여행이 있다. 문화공연과 책 속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 그것.

한 여름밤 유.스퀘어(금호 터미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과, 시원한 서점에서 지식의 바다 속에 풍덩 빠지는 '시원함+즐거움'을 만끽하는 것, 최고의 피서일 듯 하다.

유.스퀘어와 영풍문고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매주 금,토일 저녁 '우리가락 한마당'과 '청소년 문화존'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악 공연 및 연주와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유.스퀘어 대강당에서는 전남대 주관으로 '수요일에 인문향연'이란 주제로 개화기 문학, 그리스로마 신화, 이집트문명, 터키문명과 이슬람문화 등에 대한 공개강좌가 펼쳐져 가족나들이로 더욱 안성맞춤이다.

영풍문고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어린이 동산'을 꾸며놓고, 개점 2주년을 맞아 아동서적을 포함한 일부도서에 한해 30%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도서 및 독서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못말리는 리더십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매월 셋째주 화요일 7시에 유.스퀘어 2층 대강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서점견학을 원하면 사전 접수를 통해 견학할 수 있다.

유.스퀘어 및 서점 관계자에 따르면 "방학을 맞아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고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