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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내국세

'민간경영기법도입' 국세청고객만족센터 7월1일 현판식

국세 관련 전문상담기관인 ‘국세종합상담센터’가 오는 7월1일자로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한상률 국세청장이 인사청문회에서 “국세청 조직을 민간기업과 같은 고객 지향적 경영관리조직으로 탈바꿈시키려면 다양한 민간경영기법의 도입이 필요하며, 우선 현재의 국세종합상담센터(Call Center)를 고객만족센터로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고객만족센터로의 개편을 앞두고 VOC(고객의 소리)시스템 구축 등 납세자들의 불평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왔다.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개편을 계기로 국세종합상담센터에서 수행하던 서면상담업무와 해당 인력은 국세청 각과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는 전화, 우편,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제기되는 세무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국세종합상담센터는 지난 2001년 3월3일 창설된 광역전화상담센터가 효시로, 당시 국세청은 국세청 민원실을 확대 개편해 납세지원국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광역전화상담센터(콜센터)’를 창설했었다.

 

광역전화상담센터는 본청 지방청 세무서로 분산되어 있던 세무상담 조직과 인력을 흡수하고, 국세청 주무국에서 담당하던 세법해석에 관한 서면질의 업무를 이관 받아 국가기관 중 최초의 통합콜센터로 발족했다.

 

이후 2001년 8월20일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로 바꼈다가 2003년 5월19일 국세종합상담센터로 확대 개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세청은 오는 7월1일 강남합동청사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고객만족센터 현판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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