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현금영수증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서초세무서(서장·심재련)는 지난 15일 잠실야구장에서 현금영수증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색홍보를 가졌다.

서초세무서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학생·직장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모이는 잠실야구장에서 홍보했다.
심재련 서장은 이같은 ‘이색 아이디어’에 대해 “평소 현금영수증 홍보에 관심을 갖고 효율적인 대민홍보에 고심하던 중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모이는 장소에서 홍보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 서장은 “이날 미리 잠실야구장 홍보팀장의 협조를 받아 4회말, 6회말 이후 전광판에 ‘현금영수증홍보문구’를 게시해 더욱더 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서 관계자는 “1시간가량의 현금영수증 캠페인을 가진 뒤 단체로 프로야구 관람을 가지며, 직원간 친목도 가지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었다”면서 “모든 업무를 이처럼 즐기면서 하는 프로정신을 배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