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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삼면경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최근 수년간 대구청만 제외(?)

 

 

◆…국세청이 16일자로 황주옥 부산청 조사1국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자 세정가는 당연히 될 사람이 됐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적극 환영.

 

그러나 최근 수년간 유독 대구청의 경우만 승진자가 배출되지 않는 점에 대해 “형평에 어긋나는 인사가 아니냐”며 강한 궁굼증을 나타내기도.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광주청의 경우 박요주 조사1국장이 승진을 한데 이어 이 번 부산청 황주옥 조사1국장의 승진 등을 놓고 볼때 형평(지역출신 국장급의 3급 승진)을 맞춘 것으로 사료 된다”면서도 “대구청은 지역출신 국장이 부이사관 승진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갸우뚱.

 

이에 대해 某 지방청 한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부이사관 승진의 예를 보더라도 이상하게 대구청은 지역출신 국장이 계속 배제돼 왔었다”고 전제, “그럴 리야 없겠지만, 어떤 정치적인 측면에서 그런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간다”고 주장하기도.

 

이를 두고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박요주 국장과 황주옥 국장은 모두 올해 명퇴 대상인 49년생이지 않느냐”면서 “이는 인사권자가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봐야지 정치적인 측면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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