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압류 정당했지만 등기직전 압류돼 도저히 확인할 수 없어 공인중개사 통한 정상 매수…압류해제 의견표명에 세무서 해제 조치 권익위 '2023 고충민원 10대 해결사례' 발표 집을 샀는데 등기 직전에 별안간 압류가 들어온 A씨의 황당한 사례는 이렇다. A씨는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몇년전 빌라 한 채를 마련했다. 공인중개사와 법무사를 통해 빌라를 정상적으로 매수하고 소유권 이전을 위해 법원 등기소에 등기신청을 냈다. 그런데 이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A씨의 빌라가 소유권 이전 1시간 52분 전에 전(前) 소유자의 세금체납을 이유로 압류됐다는 내용이었다. 전 소유자는 세금을 체납한 상태였는데 관할세무서에서 해당빌라에 대해 압류 촉탁이 접수돼 결과적으로 압류물건을 매수한 꼴이 돼 버렸다. 세무서의 압류행위는 규정에 따라 이뤄져 해제를 요구하기도 어려웠고, 민‧형사상 책임은 전 소유자에게 있었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상태였다.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이 사안에 대해 심층 확인할 결과, 압류 자체는 위법하다고 볼 수 없지만 압류시점이 등기 직전으로 A씨가 도저히 확인하거나 조치할 방법이 없었다고 봤다
남서울대 겸임교수 활동하며 후학 양성 힘쏟아 강영덕 한국관세사회 전략기획본부장이 6일 열린 남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강 본부장은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에 재학하면서 ‘관세사 배상책임보험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를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 지난해 8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논문을 통해 관세사 배상책임 도입 이후 20여년간 운영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세무사·변호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의 배상책임보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관세사 배상책임보험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강 본부장은 “당시 생소하고 활성화되지 못했던 전문가배상책임보험제도의 도입을 관세사회에 재직하면서 직접 주도했었다”며 “보험중개사와 협업을 통해 관세사배상책임보험을 2002년 도입한 이후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문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 본부장이 주도한 전문가배상책임보험제도는 이후 한국세무사회 등 타 자격사에서 벤치마킹해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1997년 한국관세사회 입사해 기획 및 제도업무 등을 담당하며 관세사제도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 본부장은 ‘우리나라 통관취
홍천세무서(서장·전진)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홍천·인제지역 취약계층 가구 2곳을 찾아 온정을 전달했다. 전진 서장은 성금과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한 뒤 어르신의 손을 꼭 잡으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세무서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으로 홍천읍과 인제군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 장관급 기관 가운데 기재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차관급 가운데선 국세청과 관세청 등 6개 기관이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무조정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 구분 장관급 기관 차관급 기관 A 기재부, 외교부, 농식품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인사처, 식약처, 국세청, 관세청, 산림청, 해경청 B 교육부, 과기정통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보훈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해수부, 중기부, 공정위, 권익위, 금융위 법제처, 조달청, 통계청, 방사청, 경찰청, 소방청, 문화재청, 농진청, 특허청, 질병청, 기상청 C 통일부, 여가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병무청, 행복청, 새만금청, 원안위 <자료-국무조정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의
국세청, 2023년 하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 발송 신고대상…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 주주 등 한국장외시장 통해 주식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제외 완화된 대주주 시가총액 기준(50억원), 올해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 작년 하반기에 주식을 양도했다면 오는 29일까지 주식양도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상장법인 대주주, 장외거래한 상장법인 소액주주, 비상장법인 주주 등으로 다만, 한국장외시장을 통해 양도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대상인 상장법인의 대주주 요건으로는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지분율 또는 시가총액이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거나,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이후 주식취득으로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면 대주주에 해당한다. 특히 완화된 대주주의 시가총액 50억원 기준은 오는 8월 예정신고 대상(2024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므로 이번 예정신고에는 착오 없이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2023년 하반기 양도분 주식 양도세 신고기간이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상장법인 대주주와 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한 비상장법인 주주(중소·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1968년 △경북 영주 △영광고 △세무대 6기 △고려대 세정학 석사 △8급특채 △경주세무서 △김포세무서 △부천세무서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강서세무서 납보담당관 △서울청 조사4국3과6계 계장 △서울청 조사1국3과2팀장 △남양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1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세종연구소 파견 △기흥세무서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장 △송파세무서장 △서울청 송무2과장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現)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1975년생 ▷충북 제천 ▷성동고 ▷성균관대 경제학 ▷행시46회 ▷울산·남양주·강서세무서 ▷국세청 소득파악인프라추진단 ▷국세청 소득관리2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조사1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통영세무서장 ▷중부청 법인신고분석과장 ▷용인세무서장 ▷외교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정책보좌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現) 김학선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1968년 ▷서울 ▷충주고 ▷세대(7기) ▷동청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대전청 징세과장 ▷국세청 징세과 ▷홍성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대전청 조사2국장 ▷영등포세무서
김진우·박근재·김학선·오상휴·강영진 국세청은 13일과 16일자로 서기관 5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6일 단행했다. 부이사관 승진자는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김학선 국세청 장려세제과장, 오상휴 광주청 조사1국장, 강영진 서기관 등이다. 임용출신별로는 행시 3명, 비행시<세무대학> 2명으로 분류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부이사관 승진인사는 지난 1월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을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심사과정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와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이사관 승진자 가운데 김진우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은 세무대학 6기 졸업생으로, 1988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서울청 송무2과장·국제조사1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재직했다. 김 과장은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역임하면서 역외법인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역외탈세 분석 기틀을 마련했으며, 국내 불법외환거래, 해외 실물거래 및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근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은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
K 푸드 열풍에 힘입어 양념소스와 전통장류 등 K-소스류 또한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2023년 소스류 수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와 전통장류 등의 수출액은 3억8천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억1천700만달러로 3.9%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면서 소스류 무역수지는 6천71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역대 두번째 흑자이자, 지난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계속해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소스류의 수출 시장 다변화도 이뤄, 지난해 역대 최다 국가인 139개국으로 수출됐으며, 이 가운데 미국이 전체 수출액의 21.8%를 점유한 가운데 중국(13.2%), 일본(9.0%), 러시아(8.2%), 베트남(4.7%) 순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류 인기와 함께 글로벌 푸드로 자리잡은 K 푸드 위상에 세계 각국에서 우리 음식의 풍미를 담은 소스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4년 공공기관 지정 고시 기획재정부는 2024년 공공기관을 지정해 6일 관보에 고시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3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기존 공공기관 중 23개는 지정해제 됐다. 또 공공기관 2곳은 기관의 유형이 변경됐으며, 4곳은 명칭이 바뀌었다.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치산기술협회, (재)한국통계정보원이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23곳은 지정 해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준시장형 공기업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변경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22곳은 연구개발목적기관에서 지정 해제됐다. 명칭이 바뀐 곳은 4개 기관으로, (재)국제원산지정보원은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 변경됐다.
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상인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도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일과 5일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1일 평화의 집을 방문한데 이어 5일 동광원을 방문해 지방청 전 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호선 청장은 또한 직원 30여명과 함께 안양중앙시장(2월1일)과 북수원시장(2월5일)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등 설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인회장으로부터 세정 차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오 청장은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세정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청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사랑과 나눔으로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웃과의 행복
전통시장 찾아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보육원에 위문품 전달 고광효 관세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5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동구에 소재한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서 고 관세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생선 등 명절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발걸음은 아동복지시설인 성우보육원으로 향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명절 성수품과 함께 세탁기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고 관세청장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의 신속한 통관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송 원장은 1972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을 거쳐 고공단으로 승진한 후, 부산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과 조사1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쳐 지난해 6월말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임명됐다. 송 원장의 명예퇴임식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 중순경으로 전망된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설 명절을 맞아 5일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양로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태호 차장은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한 뒤 숙소와 생활시설을 돌아보며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호 차장은 "이번 방문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밝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약속했다. 정승일 사랑의 집 양로원 원장은 "지난 추석 방문에 이어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과 마음을 나눈 시간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양로원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에서 1994년 설립한 양로시설로, 44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15명의 재활교사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5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박수복 청장은 해성보육원 원장(남상미 수녀)으로부터 해성보육원의 역사와 아동현황 및 양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헌신적인 돌봄을 실천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방문이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 '모범납세자' 새 이름 공모…설문조사 진행 '올해의 납세자', '성실납세자', '모범납세자'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의 날에 시상 중인 모범납세자 명칭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 공모에 나섰다. 국세청은 1~14일까지 ‘모범납세자’를 대체할 명칭 공모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명칭 후보군에는 ‘올해의 납세자’, ‘성실납세자’와 함께 기존 이름인 ‘모범납세자’ 등 3개의 명칭을 제시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기록한 명칭을 내부 심의를 거쳐 확정한 후, 이르면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부터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 납세자의 날 포상제도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으로, 종전의 ‘모범납세자’, ‘아름다운납세자’ 등으로 이원화된 시상제도 대신, ‘성실납세사업자’, ‘사회공헌사업자’, ‘사회공헌근로자’ 등으로 세분화한다. 성실납세사업자 포상 자격은 법인의 경우 5년 이상 사업을 계속 하면서 5천만원 이상 납부세액 기록이 있어야 하며, 개인사업자는 5년 이상 계속된 납세이력을 보유하면서 500만원 납부세액이 있어야 한다. 근로자의 경우 5년 이상 재직이력을 보유해야 한다. 사회공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