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 9급공채(일반) 1천23명 뽑는데 7천947명 응시…경쟁률 '7.8:1' 행정직군 중 통계직(6.4:1) 이어 최하위 경쟁률…관세직 '15:1' 최근 5년새 경쟁률 3배 이상 급감한 6개 직렬 중 세무직·관세직 꼽혀 올해 국가세무직 9급 공채 일반전형 경쟁률이 한자릿수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직 또한 선발인원 대비 응시인원이 매년 줄어드는 것은 마찬가지로, 공직사회에서 엘리트 조직으로 명망이 높았던 국세청·관세청 등 조세분야 공무원의 인기가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국가공무원 9급공채 경쟁률에 따르면, 행정·과학기술직군에서 총 4천749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원서접수 인원은 10만3천59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1.8 대 1'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의 경우 4천91명 모집에 9만152명이 응시해 평균 '22 대 1' 경쟁률로 집계됐다. 세무직(일반)은 올해 1천23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응시인원은 7천947명으로 '7.8 대 1' , 관세직(일반)은 82명 선발에 1천229명이 응시해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9급공채 경쟁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직렬은 세무(
인사혁신처, 정부 33개 기관 1천547명 경채 선발 예고 올해 각 부처가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이하 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이 처음으로 통합·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응시기회 확대와 편의 제고를 위해 각 부처 주관 경채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이 통합된 채용 공고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누리집을 통해 26일 사전공개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일정과 인원 등은 현재 각 부처 수요 조사 중으로, 오는 4월19일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국세청 주관 경채시험은 32명, 관세청 48명, 경찰청 323명 등 33개 기관 1천547명을 선발한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의 선발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미정인 기관은 기관별로 추후 선발계획을 공고한다. 다만, 부처별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선발 예정인원, 시험일정, 응시자격 요건, 시험방법 등 구체적인 선발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 있기에, 수시로 각 부처 누리집과 나라일터 등에서의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과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이 확대돼, 각각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으로, 추천인원은 6~10명에서 8~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이 자신과 배우자 등의 재산으로 총 5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세관장은 본인 명의로 2억7천800만원 상당의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를 보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을 합해 9천7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배우자와 장녀는 주식 690여만원 상당을 갖고 있다. 이밖에 사인간 채권 1억여원, 본인 금융채무 5천400여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8명, 승진 15명, 퇴직 29명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수출 효자 자동차·부품제조기업 찾아 세정지원 약속 전기차 관련기술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적극적 투자 당부 김창기 국세청장이 우리나라 수출 효자종목인 자동차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아산국가산업단지와 화성지역에서 활약 중인 자동차 제조기업 및 부품제조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25일 올해 현장 행보 첫걸음으로 25일 아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 중인 (주)풍강의 생산공장을 찾아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진용 풍강 대표는 “국세청의 가업상속공제와 같은 세정지원 제도들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국세청장은 “수출 중소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현장행보는 기아 화성공장으로 향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데 대해 기쁨을 함께 하면서, 올해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국세청장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작년 역대 최대실적인 709억불을 달성했다”며 “전기차 관련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포함되는 등 2023년 투
제42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서 글로벌 협력과 소통 당부 해외기관에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 적극적 협력 요청 고광효 관세청장이 25일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 무역 원활화를 통한 역동경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42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 공조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미국 마약단속청(DEA), 국토안보국 수사국(HSI) 등 해외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국제 관세의 날’은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1월26일) 전후에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85개 관세당국이 함께 기념하고 있다. 세계 무역 증대에 기여하는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간의 관세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37개국 대사를 비롯한 37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
서울세관, 139억 상당 반도체 IC칩 중국에 밀수출한 업체 적발 밀수출 대금 회수 위해 허위송품장·환치기 등 자금세탁도 불사 전략물자를 중국에 밀수출한 것도 모자라, 밀수출 대금을 국내로 회수하기 위해 허위송품장과 환치기 수법을 동원하는 등 밀수출 끝판왕이 관세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서울세관이 전략물자인 반도체 IC칩을 중국으로 밀수출한 A사 대표 B씨(남·40대)와 이사 C씨(남·40대)를 ‘대외무역법’, ‘관세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 전자부품 국내 유통 딜러인 A사를 운영 중인 B씨와 C씨는 국내 통신장비 개발업체가 내수용으로 수입한 미국산 통신용 반도체 IC칩을 매입한 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가 생산하는 해당 IC칩은 한국 공식 유통대리점을 통해서만 국내에 공급되는 물품으로, 유통대리점이 수입자로부터 최종사용자 확인서와 재수출 금지 각서를 제출받아 유통관리를 하기에 A사처럼 최종사용자가 아닌 자는 해당 물품 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A사는 국내 통신장비 개발업체에게 필요 이상의 IC칩을 한국
조세법 대가(大家) 임승순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조세법 판례백선’을 펴냈다. 임승순 변호사는 지난해 23판까지 발간된 조세법 교과서 ‘조세법’과 스테디셀러 '법률문장 어떻게 쓸 것인가' 저자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책은 조세법 전체를 아우르는 107개의 중요 판례를 중심으로 큰 틀을 잡고, 조세법총론과 개별 세법에 대한 개론, 임 변호사가 쓴 조세에 관한 칼럼 등을 함께 엮었다. 조세법의 핵심 법리에 대한 저자의 고민과 통찰을 특유의 간명한 문장과 깔끔한 체계를 통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임승순 변호사는 책의 서문을 통해 “세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과세의 기초가 되는 사법상의 법률관계와 이를 규율하는 사법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필수적이며 민사 소송절차를 비롯한 쟁송절차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또한 필요하다”며 “이 책에서 다룬 대부분의 판결들은 이와 같은 인접 학문과의 수평적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임승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 대법원 조세조 재판연구관, 부산지방법원 부장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제13월의 급여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인천상공회의소(회장·심재선)과 공동으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상의 회관 3층 교육장에서 기업 회계·급여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말정산 실무교육에서는 세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각종 세액공제·감면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인천청은 이날 교육에서 △식비 비과세 한도 확대(월 10만→20만원)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자녀세액공제 대상 연령 조정(만 7세→8세 이상)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대학입학전형료, 수능응시료 포함) 등 연말정산 관련 개정세법 주요 내용과 원천징수의무자가 중점 확인하여야 할 사항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등을 세심하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세제·세정 지원제도’ 등 국세청 발간 책자와 유용한 세무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적극 홍보했다. 인천청은 또한 원활한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등을 확인해 회사에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제출하고, 회사는 3월11일까지 국세청에 원천세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여행자·전자상거래 불합리한 규제 반드시 개혁"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추진계획 내달 발표 예정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여행자·전자상거래 통관은 민생과 밀접한 분야로, 국민의 경제활동 자유를 침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혁할 것임을 밝혔다. 이 차장은 24일 인천공항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 등과 관련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실무 직원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개혁하고 디지털전환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으며, “급증하고 있는 여행자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약밀수를 원천 차단해 사회안전을 달성하면서도 국민불편을 해소해 국가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스마트 혁신 과제를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단은 인천공항세관 입국장을 방문해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모바일 세관 신고 앱(App) 사용 현황과 관련절차 및 업무기반을 살폈다. 또한 마약류 국내 반입
서울 및 세종시 소재 국세데이터담당관실 근무 예정 국세청이 국세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사무관 1명, 세무주사 1명 등의 채용 공고에 나섰다. 국세청은 지난 22일 일반임기제 전산사무관 1명, 일반임기제 세무주사 1명 등의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했다. 전산사무관의 근무예정부서는 서울에 소재한 국세데이터담당관실이며, 세무주사는 세종시에 소재한 국세데이터담당관실이다. 전산사무관 채용분야는 ‘정보보호·보안 전문가’로 안전한 국세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연구를 주 업무로 하며, 세무주사 채용분야는 ‘데이터 전문가’로 국세통계센터 운영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지원이 주 업무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등기우편<세종시 국세청로 8-14,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채용담당>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발표는 2월27일이다. 면접시험은 3월5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1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19년 6월 국세청 내·외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초거대 AI기법을 세법상담·법령검색 등 국세행정 분야에도 적용
관세청, 수입신고지연가산세 부과 대상 할당관세 품목 공고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대파를 수입하면서 수입신고를 늦게 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19일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는 18개 할당관세 품목을 공고했다. 신선한 대파에 대해서는 오는 3월31일까지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며, 고등어·바나나·파인애플·아보카도·망고·땅콩·배 등은 오는 6월30일까지 수입신고 지연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들 품목에 대한 가산세율은 △신고 기한이 지난날부터 2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0.5% △5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1.0% △80일 내 신고 시 과세가격의 1.5% △그 밖의 경우 과세가격의 2% 등이 적용된다. 가산 세액은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할당관세 품목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등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해당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 수입시엔 지연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 대상 할당관세 품목 공고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환불물품도 통합물류창고에 직반입 가능 냉장 보관이 필요한 내국물품에 한해 보세판매장(면세점) 매장에 직반입이 허용된다. 원칙적으로 보세판매장에 반입하는 물품은 보관창고에 반입한 후 다시 매장에 반입해야 한다. 관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한데 이어, 내달 8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개정안에 담긴 냉장식품의 보세판매장 매장 직반입 허용 조치는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세판매장에서 판매됐으나 환불된 물품에 대해서도 통합물류창고 직반입이 허용된다. 기존에는 보세판매장 보관창고에만 직반입이 가능했다. 보세판매장의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전자적 처리방법도 도입돼, 보세운송 물품의 인수인계시 QR코드 이용이 허용되며, 인도자의 미인도 물품 목록 제출의무가 전산확인 등록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입·출국장 면세점의 전자상거래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판매신고 절차가 새롭게 마련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국장면세점과 출국장면세점에서 전자상거래에 의해 판매물품을 구매자에게 인도한 때에는 면세점 운영인이 세관에 전자
조세심판원 "미등기 양도자산 비과세·감면 배척은 조세회피 규제 목적" 미등기 주택이라도 토지가 등기 완료됐다면 토지 위에 건축한 미등기주택의 부수토지에 대해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는 심판결정례가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미등기주택 외에 다른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 등기된 쟁점토지의 부수토지에 대해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심판결정문을 최근 공개했다. 심판원에 따르면, A씨는 1985년 1월 구리시에 소재한 쟁점토지와 쟁점주택을 매매로 취득했다. 이후 2021년 6월 수용을 원인으로 양도한 후 두달 뒤인 같은 해 8월 양도소득세를 납부했다. A씨는 그러나 쟁점주택은 미등기인 탓에 1세대1주택을 적용할 수 없으나, 등기된 쟁점토지는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아 2022년 12월 구리세무서를 상대로 양도소득세 환급경정청구를 제기했다. A씨는 경정청구 당시 양도된 주택 면적이 91.19㎡이고 토지 면적은 153.7㎡으로, 소득세법 제89조에 따른 지역별 배율 이내의 토지에 해당하기에 토지 면적 전부가 비과세 대상 주택부수토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리세무서는 A씨가 특정건축물 양성화 조치에 따라 쟁점주택의 등기가
조합원 1인당 면제한도 '1천200만원→3천만원' 농업회사법인 법인세 감면 소득 중 수입농산물 유통·판매소득은 제외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올해부터 영어조합법인의 양식업 소득에 대한 법인세 면제한도가 어업소득과 동일하게 3천만원으로 상향된다. 종전에는 영어조합법인의 조합원 1인당 법인세 면제한도가 어로어업외 소득에 포함됨에 따라 1천200만원까지만 면제됐으나, 2024년 사업연도부터는 조합원 1인당 3천만원까지 법인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개정안에서는 농업회사법인의 법인세 감면 대상소득 가운데, 수입 농산물의 유통·판매 소득은 제외토록 했다. 또한 체납액 및 납부고지 유예 대상인 재기중소기업인 요건을 추가해, 소상공인 재도전특별자금 융자를 받은자도 재기중소기업 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이외에도 내국인이 소상공인법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제한 및 금지조치로 인해 올해 지급받은 손실보상금에 대한 익금불산이 허용되는 가운데
외국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 산입시 미환류소득 차감 항목서 제외 제주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알코올 음료 제조업도 세액감면 가능 2023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 올해부터 미환류소득에 대한 법인세 과세시 기업소득 산정방식에서 차감되는 항목 가운데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의 외국 자회사 수입배당금액으로서 익금에 산입한 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투자상생협력세제 과세합리화를 위해 상시근로자 임금증가액 산정방식 가운데 사업연도별 임금지급액은 매월 말 기준 상시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합계액을 산정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한 후속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개정안은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월말 공포할 예정이다.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세법이 개정된 가운데,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세액공제 대상으로 출자비율 10% 이상 또는 임직원 파견을 동반하는 경우로는 ‘광업권 또는 조광권 소유’, ‘광구개발·운영목적 설립’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외국법인에 출자한 경우에 한해 세액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자가 아닌 외국계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