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소통' 주안점…공인회계사 경력개발 연구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 "소모임 온라인교육 계기 재능기부로 이어져, 공익단체 투명성지원센터 출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여성회계사 890명 모여 집단지성의 소통창구 역할" 여성의 전문직 진출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공인회계사 시험의 여성 합격률은 ‘30%’ 고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전체 공인회계사 약 2만5천여명 중 여성 회계사는 4천357명. 20% 비중이 채 안 된다. 이같은 현실에서 회를 이끄는 김재신 제7대 여성공인회계사회장은 “아직도 ‘여성회계사회가 따로 있었어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는 “어느 전문직종이든 여성 단체가 있다”고 답한다고. 전문직 집단에서 여성이 여전히 소수인 만큼, 함께 나아가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덕회계법인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여성의 소통과 연대’를 줄곧 강조했다. 그가 어떤 마음가짐과 방향성을 갖고 회를 이끌어가는지 물어봤다. □회장직을 맡은 계기는? “회계사라는 직종 자체가 잘 모이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지만 여성 회계사의 경우 수가 적어 더욱 단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회계사로
권한대행 첫 날부터 임기 마지막까지 '932일'…"단 하루도 고민 쉬지 않았다" 장장 2년7개월. 주어진 것만 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정해진 일 이상을 고민했다. 고시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자, 취임 전 권한대행으로 유달리 오래 회장직을 수행한 곽장미 제24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곧 임기를 마친다. 긴 임기 동안의 소회가 어땠는지, 지난 16일 곽 회장을 만나 직접 물었다. ■임기 마지막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소감이 어떤지? “정말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없어요. 그간 저도 모르게 짐이 좀 무거웠나 봅니다. 그런데 정해진 기한이 왔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해요. 물론 세무사법 등 남아 있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임기 동안에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그간 추진한 회무 중 가장 뿌듯했던 것은? “서울역 대규모 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지방회장님들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세무사 회원 1만3천여명 중 8천여명이 모였어요. 여름이라 고생을 많이 했지만 보람도 제일 컸습니다. 고시회가 주관해서 전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낸 셈이니까요.” 당시 변호사에게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허용한다는 얘기에 고시회 임원들은 10일간
이자⋅배당⋅부동산임대 등 ‘수동적 소득’이 주업인 개인유사법인만 규제 과세방식은 법인세 추가과세로 변경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낸 구재이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세무사, 사진)이 정부의 ‘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 배당간주 과세안’에 대해 개정안을 폐기하거나 과세대상과 과세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을 통해 개인유사법인 과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 배당간주 과세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 보유 ▷배당 가능한 소득의 50% 및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유보소득 보유 ▷유보소득 중 적극적 사업법인은 당기 또는 향후 2년 이내에 투자⋅부채상환⋅고용⋅R&D를 위해 지출⋅적립한 금액을 제외하고 남은 유보소득이 있는 경우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와 관련, 구재이 소장은 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 배당간주 과세안을 폐기 또는 유보하거나 개정안을 수정 입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소장은 “과세제도 도입과 관련해 의견수렴 등 선행 절차가 미흡했고, 과세정당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업의욕을 상실하게 하므로 폐기 또는 유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폐지
참 한결같다. 참 시원하다. 5년전, 절세TV를 세운 윤나겸 세무사는 ‘항상 잘 될 것이고,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늘 갖고 있다. 그의 일관된 도전정신이 고객들의 ‘시원하다’는 평을 끌어모은다. 2008년 세무사 생활을 시작한 윤 세무사는 개인사무소를 운영하다 지난 2015년 절세TV를 설립했다. 공적인 느낌도 주고, 호기심도 일으킬 것 같아 TV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튜브가 잘 알려지지도 않은 때였지만 ‘세금 지식을 쉽게 알리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기장 경쟁이 주를 이루던 당시 하나의 도전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절세TV는 윤 세무사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인플루언서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재산관리에 특화된 종합컨설팅 회사로 성장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윤 세무사는 절세TV 자체를 ‘자산운용회사로 운영하겠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윤 세무사는 “고객의 자산을 가장 잘 지킬 수 있고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은 세무사”라며 “세금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안 된다. 세무사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최적의 플랜을 제시하려면 부동산·펀드·보험·중개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섭렵
“남을 돕고 베푸는 선의의 행동이 결국 스스로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입니다.” ‘나눔과 기부’를 평생 꿈꿔온 유해진 세무사(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가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기부 세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해진 세무사는 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에 상속세 전담팀(Legacy팀)을 꾸려 유산기부 진행에 필요한 세무 상담과 자문, 상속세 신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 세무사는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MOU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개인 및 법인의 기부를 활성화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골몰했다. 그런 가운데 찾아낸 방안이 유산기부 캠페인이었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3자에 기부(유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 세무사는 '유산기부'에 착안해 기부자는 상속세 등 세금부담을 줄이면서 '기부자'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고, 기부를 받은 재단 등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는 기부자가 복잡한 상속세 신고를 세무사에게 의뢰할
인천회관 당초 '6억 전세'였으나 '20억 부지 구입'으로 성사시켜 건의서 제출, 서명 촉구서 전달, 결의대회까지 열며 끈질기게 요구 지난 6월 취임 1년을 맞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이 임기 2년차에 접어들며 고민에 빠졌다. 인천지방회 회원 뿐만 아니라 본회를 비롯해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부산지방회 회원들과도 각종 행사를 통해 거리낌 없는 만남을 이어왔는데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왕성한 활동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을 지켜본 인천지방회 모 임원은 “항상 회원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분인데 코로나19로 꽤 답답해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금주 회장은 세무사계에 ‘온화한 미소를 띤’ ‘열정이 가득한’ ‘누구와도 얘기가 통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모두 ‘부드러운’ 이미지이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리더로서의 ‘집요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금주 회장의 회무추진에 대한 ‘집요함’은 인천지방회 회관 마련 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대 회장으로서 독립회관 마련은 어떤 회무보다 상징성과 내실면에서 큰 사업이었고, 이금주 회장 또한 이같은 점을 감안해 ‘교육장을 갖춘 회관’ 구입을 밀어붙였다. 회관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한국세무
새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에 지난 7월말 취임한 김종숙 회장은 “좋은 전통은 계승하고, 혁신적인 사고로 협회 위상을 높이겠다”며 민주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김종숙 회장은 국세청 명예퇴직 후 지난 2009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이래 한일세무사친선협회 활동에 빠짐없이 참석한 열혈 회원이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 회장직에 오른 김종숙 회장이 일본과의 ‘민간외교’ 가교 역할을 했던 협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용산 사무실에서 만난 김종숙 회장은 먼저 대면 모임을 극도로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립고 보고싶은 회원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거리두기’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일본세리사우호연맹의 방문이 취소된 것에도 애석함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작년 가을 협회가 일본을 찾았을 때 극진한 환대를 받은 것에 대해 아직도 고마운 마음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코로나 사태로 한국 방문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한다는 마스다 일본세리사우호연맹 회장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회 행사 일정은 코로나 추이에 따라 정할 수 있지만, 어려운 시기를 ‘귀 기울이는 기회’로 삼고 내실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숙
취임 6개월을 맞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이 ‘정중동(靜中動)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 숙원사업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석홍 회장은 중앙회장 당선 후 ▶대여금 문제 시정 ▶내구소비재 지원 제조사 전액 부담 ▶B2B 결제 연기 ▶생통 취급수수료 인상 ▶고시 준수 특별감시기구 설치 ▶주류 전용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 등 업계의 숙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취임과 함께 부회장⋅감사 등 임원진을 꾸린 이석홍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도매사업자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메이저 제조회사를 찾아 ‘상생’ 카드를 꺼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올초부터 종합주류도매업계는 대여금과 취급수수료가 경영상 최대 이슈였는데, 이석홍 회장은 이를 제조사-도매사간 ‘상생’으로 풀고자 했다.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는 7월경에 나왔다. 14년 만에 생맥주 취급수수료를 50~100% 인상한 것이다. 생맥주 취급수수료 인상작업은 지난 2017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는데, 이석홍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제조사와 릴레이 협상을 벌였다. 협상 결과, 지난달부터 ▷도매사가 용기를 회수해 제조사에 가져다 주는 경우(자차) 150원⋅200원으로 ▷제조사가 주류를 도매사에 가져다 줄
BDO성현회계법인은 세무본부와 품질관리실 신임파트너로 오송민⋅송광혁 상무이사를 각각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현은 특정 서비스에 전문성을 갖춘 리더 선임을 통해 감사 및 세무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오송민 상무이사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산동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한영회계법인을 거쳐 24년간 국내 조세자문 및 조세불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9년 성현에 합류해 차별화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 품질관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송광혁 상무이사는 15년 경력의 전산감사 전문가로, 빅4 회계법인에서 공기업 및 대형 상장사, 그룹사 등의 회계감사와 경영자문, 전산감사를 수행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고도화, 전산통제 고도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품질관리실에서 전산감사팀을 이끌고 있다. 송 상무는 빅4 회계법인의 영역이었던 데이터 분석 툴을 도입하고 전산감사 서비스를 강화해 감사품질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성현 측은 기대했다. 성현은 2019년 성도와 이현이 합병해 출범한 회계법인이다. 2020년 8월 성현회계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프로필] 오송민 상무이사 ▷
부동산 이해관계가 있는 국회의원의 주택 관련 입법 소관 상임위 위원 선임을 제한하는 소위 ‘현대판 상피제’ 법안이 발의됐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주택 관련 입법을 보다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정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 이상을 소유하거나 소유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는 의원은 주택 관련 입법 소관 상임위원회와 관련한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될 수 없도록 한다. 관련 상임위는 주택 임대차, 주택의 건설 및 공급, 주택 관련 세제에 관한 사항을 소관하는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 등이다. 해당 위원회의 의장은 위원 선임 후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개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조선시대 인사제도 중 친인척 관계를 고려해 중앙직과 향리 등의 보임을 피하는 ‘상피제’와 비슷한 발상이다. 이원욱 의원은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반영한 입법안”이라며 “여야를 떠나 국회가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 및 입법에 진정성을 보이려면 최소한 부동산 이해관계에서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 1일부터 정식 업무…임기 3년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에 지난달 명예퇴임한 제영광<사진> 前 부산본부세관장이 선임됐다. 한국관세사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박창언 회장이 추천한 제영광 상근부회장의 선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임 제영광 관세사회 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9월1일부터 정식 업무에 나선다. 한편, 제영광 관세사회 상근부회장은 63년, 전북 순창 출생으로, 광주 진흥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특수통관과장·세원심사과장·FTA집행기획관·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을 역임했으며, 고공단 승진 후에는 관세청 감사관, 부산본부세관장으로 재직하다 공직 퇴임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를 4년간 이끈 김정식 세무사가 임기 후에도 변함없이 조세 전문가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한국과 일본 세무사의 친선도모, 양국 조세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1995년 창립돼 일본 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 우호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8년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추대된 김정식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면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1948년 경남 하동 출생인 김정식 세무사는 개업세무사 최초로 세무학 박사를 취득한 ‘천상 학자’로 이름나 있다. 국세청 재직 시절부터 세무사시험에 수석 합격, 이듬해 사무소를 열고 3년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조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 세무관리학과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국제조세법무학과 졸업후 법학석사 학위를,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에서 세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인즉슨 세무학·경영·법학 분야 ‘그랜드슬램’의 보유자다. 후학 양성을 위해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외래강사, 겸임교수로 1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쳤고,
국세청 소비세과장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을 지낸 이용우 세무사가 (사)한국주류산업협회장에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협회와 제조업계에 따르면, 주류산업협회는 오는 6일 제조회사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용우 회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협회는 강성태 현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회원사들로부터 후임 회장 추천을 받았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 이사회에서 이용우 회장 선임 안건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우 회장은 국세청 재직시 주류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소비세과장을 역임하는 등 제반 주세행정에 밝은 인물이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2과장,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등 법인 및 개인 세무조사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국세청 대변인으로서 대내외에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는 세무법인 가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국내 주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주류·주정 제조회사들의 모임체다.
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 세무사로 활동하며 영세사업자 권익보호 앞장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 기부" 사랑의 열매 기획분과위원 맡아 유산기부 캠페인도 전개 세무사계에 재산제세 전문가로 이름난 유해진 세무사(세무법인 에이블 마포지점)가 지난 30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예종석)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유산기부 서약을 했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복지단체⋅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가입 및 서약식에는 유해진 세무사와 김연순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신혜영 자원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했다. 유해진 세무사는 이익과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두 어렵게 공부하던 본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기부를 결심했다. 유 세무사는 이날 1억원을 약정하며 2372호 아너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뜻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2013~2019년까지 사랑의 열매 기획분과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유산기부 캠페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은 서비스 라인 및 전문성 확대를 위해 포렌식 부문에 신재준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렌식은 회계투명성 증대와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회계 부정조사의 영역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도이현 포렌식팀을 총괄할 신재준 상무는 약 20년간 삼일회계법인과 PwC Consulting에서근무한 포렌식 전문가다. 특히 2007년 PwC US Forensic Service팀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하면서 선진 포렌식 업무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으며, 이후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국내외 기업 회계부정조사 및 부패방지 업무 수행 뿐 아니라 국제중재소송을 위한 의견을 제공하는 등 포렌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19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회계부정 조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신재준 상무는 “포렌식 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에 반해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기업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성도이현의 포렌식팀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기업이 선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