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신임 중랑세무서장은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다각적인 세정지원 등 성실신고·납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9일 취임식에서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피해 회복과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며 "세무서 본연의 업무인 성실신고·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했다. 또한 "세무조사는 법령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악의적인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끝까지 대응할 것임을 피력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겠다"며 "일하는 데에 방해가 되거나 불필요한 요소 등은 과감하게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8년 △경북 영주 △영주 중앙고 △서울시립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남양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잠실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관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영주세무서장 △이천세무서장 △구리세무서장 △중랑세무서장(現)
전병오 신임 은평세무서장이 취임 일성으로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내세웠다. 그는 29일 취임식에서 "관내 영세자영업자 등이 경영상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완화, 징수유예, 탄력적 체납처분 등 가능한 모든 세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납세자가 주인이 되는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하고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사명임을 인식하고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반면 악의적 탈세·체납에는 단호한 의지로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민생침해 탈세, 불공정 사익편취, 변칙적 탈세는 철저히 조사해 과세하고,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수색 등 추적조사 강화, 사해행위취소소송, 감치명령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직원 상호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가짐으로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7년 △전북 고창 △장훈고△세무대학(6기)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 △포천세무서
이광호 신임 공주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 중심 활력 제고를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국세행정 여건에도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고 환기하고 "지금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 삶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수출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근로·자녀장려금의 정확한 심사와 신속한 지급으로 저소득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내방 민원인의 시각에서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에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이 서장은 "공정한 경쟁과 사회적 연대를 해치는 탈세와 체납을 엄단해 공정과세를 구현하자"며 악의적·지능적인 탈세와 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경청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프로필] △1972년 △경남 합천 △합천고 △국립세무대학(11기) △김해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마산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국세행정 서비스는 어떤 납세자가 어떤 담당자를 만나더라도 쉽게 이해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서비스가 돼야 한다.” 부산지방국세청은 29일 대강당에서 제67대 김동일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동일 신임 부산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를 위해선 “유관부서나 관련업무를 정교하게 연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업자등록부터 신고납부, 불복처리 등 업무 전반을 납세자 시각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공정한 세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지원정책을 잘 홍보하고 실시해 정상적인 사업활동의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되, 불공정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문화 조성도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 재산권을 다루는 국세공무원에게는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된다”면서 “업무과정에서는 물론이고 사적인 생활에서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행동 규범을 잘 준수하고 품위를 잃는 일이 없도록
박수복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29일 “반사회적이고 고의로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와 고소득자의 적극적인 탈세 행위는 능동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세법질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복 청장은 이날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대 인천지방국세청장 취임식에서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경기북부지역 납세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새해에도 결코 낙관할 수 없고 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에 통감한다”며 “세정집행의 목표는 납세자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눈높이를 낮추고 낮은 자세로 어렵고 힘든 주위를 한번 돌아볼 것을 당부하며, 소통과 설득을 통해 세정을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또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인천청의 관할지역은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으로, 중소납세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세정차원
김종성 신임 천안세무서장이 취임 일성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실현에 노력해 천안세무서가 대전청의 선도세무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서장실 문을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먼저 공감하면서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를 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경제단체 등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줄 것을 독려했다. [프로필] △1967년 △충남 홍성 △홍성고 △국립세무대학(6기) △대전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 △보령세무서장 △서대전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천안세무서장(現)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실현을 하기 위해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내실 있게 수행하는 가운데,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한층 더 혁신해야 한다." 권태윤 신임 잠실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환기하고, 본연의 업무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능동적·적극적인 업무집행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돼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법령과 관련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투명하게 세정을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경청하는 자세도 주문했다. 권 서장은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 모여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고민해 달라"며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동료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하는 잠실세무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1970년 △경북 울진 △경북 포항고 △국립세무대학(14기) △북대구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태수 예산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세수의 안정적 조달과 납세편의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은 세입예산 조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이고, 세무서는 그 책임을 이행하는 최일선 기관"이라며 세수의 안정적 조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또한 납세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는 납세환경 조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이 있겠지만 함께 보조를 맞춰 나아간다면,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예산세무서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프로필] △1980년 △경기 구리 △서울외고 △연세대 △행시52회 △국무총리실 파견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 △국세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2과 △예산세무서장(現)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이라는 운영방향에 맞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겠다." 정규진 마산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자가 세금을 정확하고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납세자가 편안한 세무서' 구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화·내방 납세자에 대한 세무상담, 각종 신고시 편의 제공, 복지세정 집행 등 세무행정 집행 과정에서 다양한 납세 편의 제고에 나서 줄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 지역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정 서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 성실신고 검증업무 집행시 철저한 법령 및 절차 준수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자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반면 악의적·고의적 탈세는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세금 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으며, 재산
김재산 홍성세무서장은 29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그는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하면서도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가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세수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성실신고 지원에 세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고 이전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하고, 성실납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납세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세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치밀한 세원관리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역지사지 자세로 친절하게 응대하는 ‘고객 섬김의 문화’ 정착과 활기 차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명 한명 모두가 홍성세무서의 얼굴이자 주인"이라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프로필] △1974년 △전남 보성 △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29일 광주정부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방문 민원인과 청사 입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정홍보 활동 및 커피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세밑을 맞아 광주국세청 각 국·실에서 추진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연말정산 상담 등 세정홍보와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청 운영지원과(과장·김훈)에서 준비한 커피트럭에서는 출근 직원과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차 6종을 제공했으며, 법인세과에서는 '연말정산 상담창구'를 개설해 연말정산 책자와 리플릿 등 도움 자료를 배부하고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한 '고향사랑 기부제도'도 함께 홍보해 지자체 기부사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침 출근길에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받은 입주기관 직원은 “올해 마지막 출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커피차 행사를 마련해 준 광주지방국세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올 한해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2023년 세정홍보, 납세자권익 보호분야, 신속한
김봉규 신임 동울산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진심 어린 납세자 서비스 제공'을 내세웠다. 김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현재 우리는 다중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과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진심 어린 납세자 서비스, 조직성과와 개인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람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배려와 소통,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항상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을 소홀히 듣지 말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 태도와 방식이 공정한지, 적법성 원칙을 준수하는지 늘 되돌아 보고, 권위적인 질책이나 기계적인 법 적용 등 소극행정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도 강조했다. 그는 "일선 세무서는 납세자를 현장에서 만나 세법을 집행하는 국세청의 얼굴"이라며 "납세자를 친절하게 응대하고, 설득과 이해를 통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세법 지식과 법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공정한 인사
광주세관, 올해의 세관인에 김국현 주무관 선정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종덕)은 끈질긴 수사를 통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김국현 주무관을 ‘올해의 광주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국현 주무관은 치밀한 정보분석과 끈질긴 수사를 통해 합성대마, 야바 등 9억6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해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자가사용 목적으로 위장해 수입한 불법 식·의약품 약 10억원 상당을 적발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매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을 선정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28일 4층 회의실에서 ㈜포스코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1월 저가‧저품질의 외국산 스테인리스 철판 100억원 상당을 포스코 브랜드로 둔갑시켜 국내 유통한 업체를 적발, K-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에 기여한 서울세관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수여됐다. 이날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울세관에서 위조 포스코 상표가 부착된 스테인리스 철판을 적발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국내 소비자 및 상표권자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앞으로도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K-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와 상표권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향미 광주세무서장이 33년간 국가 재정역군으로 근무하다 후진을 위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광주세무서는 28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오상휴 광주청 조사1국장을 비롯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33년간 긴 여정을 마치고 익숙했던 것들과 헤어져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간 속으로 걸어가야 할 시점에 서 있다"며 서두를 뗐다. 이어 "국가의 재정역군으로 근무하면서 더없이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지난 날을 회고하고 "여러 선·후배님과 동고동락하며 많은 추억을 남겼고, 그동안 베풀어준 사랑에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며 석별의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나 서장은 "지난 1991년에 임용돼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국세행정시스템 발전을 위해 몸담아 왔다"며 "지난 1997년 TIS 개통을 시작으로 웹전환, Y2K 등 큰 역사를 거쳐 현재 모습의 엔티스와 홈택스로 거듭나기까지 국세행정시스템은 많은 분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이고 공평한 근거세정을 확립하자는 목표 아래 발전해 온 우리나라 국세행정시스템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자세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 모든 과정에 저도 함께 했다는 것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