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세무서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5대 이진재 신임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진재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세정환경은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불확실하며,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세청 본연의 역할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과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신고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업무추진에 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악의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는 일이 국세청의 본연의 업무이므로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정지원을 강화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 서장은 "코로나 19가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경제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직원 상호간에 관심과 배려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진심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심히 일한 성과와 능력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67년 △전남 보성 △조선대 부속고 △국립세무대학(7기) △순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국세청 징세과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목포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