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용 신임 거창세무서장이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서장은 29일 취임식에서 "세입 여건은 녹록지 않으며, 우리의 자원과 인력은 한정돼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연 업무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내는 국민들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연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세원관리・조사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조 서장은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소홀히 하는 것은 성실납세하는 절대다수 국민들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불편 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은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 확립 의지도 다졌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편안한 국세행정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조 서장은 취임사 말미 "기본업무를 충실하게 집행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동료가 돼 한마음, 한뜻으로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프로필]
△1969년 △경북 경주 △부산사대부고 △부산대 △7급 공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동울산세무서 조사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행정팀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서부산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징세팀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소비세팀장 △서기관 승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정보화관리과장 △거창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