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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세정가현장

권순재 신임 잠실세무서장 "세수·세원관리 본연 업무 최선"

 

권순재 제13대 잠실세무서장은 취임일성으로 국세청 본연 업무인 세수·세원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 서장은 29일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불황으로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세정환경을 환기하고 "관내 실정과 상황에 맞는 신고·납부 안내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엄정하고 정밀한 세원관리와 사후관리로 세입예산이 안정적으로 조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세무조사도 주문했다. 그는 "악의적・지능적 탈세는 자본 크기, 기업·납세자 이름에 치우침 없이 조사대상자 선정, 기간 연장, 범위 확대 등 법에서 허용되는 모든 방법을 통해 공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어려운 성실납세자에게 '따뜻한 세정'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방문·문의 민원인에 친절하고 온화한 응대, 내실 있는 현장간담회·세정홍보 추진을 주문하고 "현장 목소리가 세무행정과 정책으로 피드백될 수 있도록 본·지방청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약속한 그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업무보고나 의전은 대폭 줄이고, 직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같이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단순한 ‘지시자’가 아닌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9년 △경북 영천 △경문고 △인천대 행정학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학석사 △7급 공채 △대통령비서실(인사) △제주·북인천·안양세무서 과장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실, 소득지원과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서부산세무서장 △인천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도봉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중부세무서장 △잠실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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