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덤핑방지관세 회피 시도에 보완 요청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 "현장 체감하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 불법 무역거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정보공유와 합동 단속이 전개된다.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최근 미국의 고관세 부과에 따라 제3국 물품이 국내로 반입돼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유통되는 한편, 덤핑방지관세 회피를 위해 비부과 품명으로 위장 수입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29일 포스코 서울 사무소를 방문해 철강업계로부터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불법적인 철강 무역거래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합동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현재 한국철강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관세청과는 지난 4일 불공정무역행위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 홍준영 무역통상실장은 손 국장의 방문을 맞아 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한 데 이어,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물품인 원재료가 보세구역에서 가공 등을 거치면 비부과 품명으로 국내로 반입되면서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손성수 국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중소형 자산운용사 위한 맞춤형 솔루션 시스템 구축 AI기반 책무관리시스템 개발 등 내부통제체계 고도화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2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금융사 책무구조도 컨설팅 및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소형 자산운용사는 내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내부 역량 및 시스템 투자 여력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펀드서비스와 딜로이트 안진은 각사의 전문성과 폭넓은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책무구조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먼저 하나펀드서비스는 사무수탁 솔루션에 책무구조도 관리 기능을 접목해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업종으로 확장 가능한 AI 기반의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다수의 금융사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책무구조도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제출서류 표준안 작성, 책무관리 및 이행체계 점검 등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대구본부세관(세관장·강태일)은 22일 대구정부합동청사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품목별 관세 부과와 함께 오는 9월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정확한 과세가격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과세가격 결정 원리, 외국환거래법 등 수출입기업이 꼭 알아야 할 무역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업체 관계자는 "관세 평가와 국제 무역에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외국환 신고 등 평소 접하지 못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정확한 납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주기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동훈)은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덕산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쏟아진 폭우로 공공시설, 농경지 등 잠정 3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덕산면에는 최대 457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덕산천변 도로와 하상 주차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전국세청은 사회봉사단을 구성, 희망직원 140여명과 함께 덕산천변 피해 지역의 잔해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한 양동훈 청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청은 수해 복구 봉사활동과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예산군, 서산군 등 수해지역 납세자들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3천10억원을 달성했다. 25일 하나금융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3천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천32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4천911억원, 수수료이익 1조804억원을 합해 5조5천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1천571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이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1조3천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천266억원) 증가했다. 이 중 매매평가익은 8천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1천812억원) 늘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 증대의 결과다. 수수료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6%(476억원) 상승한 1조804억원을 달성했다.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가 늘
□ 발 인 : 2025년 7월23일 □ 빈 소 :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가족장)(청주시 청원구 주성로 173 - 19) □ 연락처 : 043-262-0191(관세법인광장)
삼일PwC와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23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PwC는 업계 최초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하고 비영리법인 회계투명성 개선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지역의 복구를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도 전국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1억원, 우크라이나 전쟁 지역 긴급구호자금으로 5만달러를 지원했다.
정부가 2001년 투자풀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연기금투자풀을 통한 벤처투자에 나선다. 연기금 투자풀·모태펀드 공동 출자를 통해 내달초 405억원 규모의 ‘LP 첫걸음 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어 벤처기업에 출자하는 LP 첫걸음 모펀드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신규 선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연기금투자풀과 벤처투자 실적이 없는 최초출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펀드다. 내달 초까지 투자풀 200억원, 모태펀드 200억원, 한국벤처투자(GP) 5억원 등 40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벤처기업에 실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추진방안도 논의됐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의 사업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주간운용사 2개사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절차 등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지난 2월 제도 개편에 따라 이번 선정부터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증권사도 참여할 수 있다. 후속 주간운용사는 조
'제1회 AI혁신감사인증포럼' 웨비나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30일 ‘제1회 AI혁신감사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회계감사업계의 AI기술 활용 현황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한양대 정태진 교수와 나현종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회계감사업계의 AI 기술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기영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회계법인 디지털 담당 파트너들과 기업 및 학계, 감독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회계감사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우리 업계가 어떻게 이를 수용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AI 기술의 도입이 감사인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받는 회계감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진주세무서(서장·신민섭)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등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29일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신민섭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폭우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서는 현재 ‘폭우피해 납세자 세정 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해 부가가치세 등 신고・납부 기한연장 등 세정 지원 관련 상담 및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최대한 세정 지원을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