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협회·관세청,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 전국 면세점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소비 촉진 (사)한국면세점협회(회장·김동하)와 관세청은 전국 면세점이 참여하는 하반기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5-이하 코듀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된다. 이번 코듀페는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 방향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진작 행사로 10월29일부터 11월30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14개 면세점 사업자가 참여하며, 면세점별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공항·시내·지방 면세점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특화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특히 지방 공항 및 항만 면세점에서도 내·외국인 관광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면세점별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면세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코듀페는 정부의 소비촉진 기조에 부응해 면세업계가 적극 참여하는 행사로, 국민과 관광객
재산은닉 혐의 체납자, 금융거래정보 조회 확대…금융실명법 개정 추진 전국 지방청에 54명 규모의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도 가동 국세청이 최근 캄보디아 스캠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법인과 관련된 국내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캄보디아 법인의 국내 거점은 물론,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국내 관련인의 탈세 혐의까지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3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이번 캄보디아 스캠 범죄를 계기로 초국가 범죄 수익의 검증을 강화키로 하고, 동남아 등 해외 범죄수익 은닉 국가에 대해 국제공조 및 정보활동을 강화해 역외 은닉재산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기업의 세금탈루와 주식시장을 교란시키고 사익을 편취하는 불공정 자본거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 국세청이 주목하는 분야는 시세조종 목적의 허위 공시 기업, 먹튀 전문 기업사냥꾼, 경영지배권 남용 기업 등이다.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폭리를 취하는 민생침해 행위, 가상자산을 이용해 소득을 은닉하거나 위장거래를 통해 국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국부 유출
개청 기념 전시회·유니세프 '사랑의 기부 캠페인'도 고석진 세관장 "공정무역·수출지원 등 국민중심 관세행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30일 청사에서 개청 118주년(11월1일) 기념식을 개최해 세정협조자 17명과 우수공무원 15명 등 총 32명에 세관장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서울세관은 관내 수출기업과 함께 'K-브랜드 페스타'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우선 30일 출근하는 전 직원들에 개청 기념품이 증정됐다. 개청 기념품은 K-뷰티 기업 ㈜모먼츠컴퍼니, 서린컴퍼니㈜, ㈜아로마티카와 K-푸드 기업 등과 협업해 이들 기업의 주력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세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1월 첫째주인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개청 기념 전시회인 ‘서울세관과 함께한 기념의 가치’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여간 서울세관의 관세행정 사진과 기념품, K-브랜드 수출품목 체험 부스도 함께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내외부 청사 출입자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모금액은 전 세계 어린이의 교육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서울
이범주 관세사(정운관세법인) 딸 결혼 □ 날 짜 : 2025년 11월23일 오후 2시 □ 장 소 : 용산 로얄파크컨벤션 3층(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 연락처 : 02-511-5926(정운관세법인) 방기준 관세사(알에스관세사무소) 차남 결혼 □ 날 짜 : 2025년 11월15일 오전 11시 30분 □ 장 소 :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수원시 덕영대로902 노보텔앰배서더 수원) □ 연락처 : 031-212-1580(알에스관세사무소) 강민호 관세사(등대관세사무소) 결혼 □ 날 짜 : 2025년 11월16일 오전 11시 30분 □ 장 소 : 더 채플앳 청담 6층 채플홀(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57 6층 채플홀) □ 연락처 : 032-832-4686(등대관세사무소)
개인 320명, 법인 378곳…국세 3천868억, 관세 6천267억 조승래 "양 기관 체납관리단, 협업으로 징수 효율 높여야" 국세뿐만 아니라 관세까지 체납한 납세자가 700명에 육박하며 이들의 체납액은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세청·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대조한 결과, 698명이 국세와 관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국세 체납액은 3천868억 원, 관세 체납액은 6천267억 원으로 합하면 1조135억 원에 달한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체납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국세와 관세 동시 체납이 확인된 이들은 개인(사업자 포함)이 320명, 법인 378개다. 이들의 국세 체납액은 법인 3천118억 원(82%), 개인 750억 원(15%)으로 법인 비중이 압도적이다. 반면, 관세 체납액은 개인 5천343억 원(85%), 법인 924억 원(15%)으로 개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관세의 부과·징수 구조상 부과나 체납 발생의 상당 부분(80~90%)이 통관 이후 사후조사를 통해 이뤄지는 특성에 기인한다. 대부분 수입 물품의 판매가 끝난 이후 조사를 통
서대구세무서(서장·조성래)는 민원인 출입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지난 4월 마무리하고 현재 원활히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세무서 정문만 이용할 수 있어 민원인과 직원들의 동선이 불편하고, 인근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조성래 서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옆문을 일방통행 출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후 현재까지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출입 혼잡과 주정차 문제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구세무서 관계자는 “작은 변화지만 민원인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시각에서 불편함을 세심히 살피고, 더나은 행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한국원산지정보원 관세대응 지원사업 예산 36%↓ "수출기업, '원산지 판정' 정보에 의지…예산 증액해야" 미국발 관세 대응을 돕기 위한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수출기업 관세 대응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관세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산지 판정’ 정보 제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내년도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 예산은 5억8천200만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1천500만원에 비해 36% 감소했다.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198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는 우리 기업들이 미국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이다. 그러나 내용이 복잡하
한국세정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최초의 조세전문 언론으로 창간된 한국세정신문은 척박했던 조세분야 전문 언론의 선두 주자로서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변천 과정을 충실히 기록하며 세정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특히, 어렵고 복잡한 세법을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납세자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알 권리 신장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조세정책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조세제도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 한국 경제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생산연령인구 감소 및 생산성 정체 등으로 잠재성장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조류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고,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구조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은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위한 토대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 경기둔화와 감세정책의 영향으로 세입기반은 크게 훼손되었고, 재정여력이 소진되어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
보해양조가 데이팅 앱 '글램' 운영사인 큐피스트와 함께 연말 로맨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큐피스트가 운영하는 '글램(GLAM)'은 누적 회원수 670만 명의 국내 대표 데이팅 앱이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복받은부라더 홍연 라벨 상단에 QR코드를 삽입해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술이 인연을 이어준다'는 콘셉트로 보해양조의 '복받은부라더 홍연'을 앞세워 MZ세대의 연애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류 업체와 데이팅 앱의 첫 협업 사례다. 보해양조는 복받은부라더 홍연의 주 소비층이 20~30대 젊은 남녀인 점에 주목했다. 코로나19 이후 데이팅 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점도 이번 캠페인의 기획 배경이 됐다. 실제로 한 데이팅 앱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5~35세 남녀의 63.8%가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로 '만날 기회 부족'을 꼽았다. 글램 유저 3천366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데이팅 앱 사용 후 실제 연애로 발전한 비율이 45.2%로 나타났으며, 여성 유저의 경우 49.2%로 절반 가까이가 연애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솔로니까 홍연', '함께니까 홍연'
인천세관, 수입업체 직원 적발 시가 1억3천만원 상당 중국산 가짜 골동 보이차 1.4톤을 밀수입하려던 수입업체 직원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입업체 직원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이차는 중국의 전통 발효차로, 중국 남부 지역에서 자라는 찻잎을 햇볕에 말린 뒤 가공 및 장기 숙성 과정을 거쳐 특유의 맛과 향을 낸다. 그중에서도 30년 이상 자연 발효된 제품은 깊은 풍미로 인해 ‘골동 보이차’라고 불리며 고가에 거래된다. 2023년 국내 경매시장에서는 중국산 정품 골동 보이차 한편(약 357g)이 2억1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으며, 중국 내에서도 최근까지 대표적인 장기 투자상품 중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다. 인천세관은 지난 6월 수입물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도자기 등 신고물품의 내부 공간에 은닉하거나 조롱박, 호박, 벽돌, 대나무 광주리와 같은 모양으로 포장한 가짜 골동 보이차 1.4톤을 적발하고, 관세법 위반 등의 증거물로 전량 압수했다. 압수물품은 청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기 위해 당시의 문양이나 문구 등이 적힌 색 바랜 종이, 도자기, 가죽 등으로 정교하게 포장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