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마약류 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홍보영상 등 다양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달 중순부터 약 3개월간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내부 모니터와 부산 전역 29개 옥외전광판에 10대 마약사범 증가 추세를 소재로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같은 기간 부산 시내버스 내 마약 밀수 신고(125)를 안내하는 음성 문구를 내보낸다. 이와 함께 사직야구장 인근, 광안리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홍보영상 시청이 가능한 QR코드와 마약 밀수 신고(125) 안내 문구가 삽입된 부채를 시민들에게 배포해 마약의 위험성과 밀수 신고 안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다음달부터는 부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 소주 라벨에 마약 밀수 신고(125) 문구와 홍보영상 시청이 가능한 QR코드를 삽입, 소비자가 일상에서 밀수 신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단 한 번의 방심도 치명적인 마약 밀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반입 및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가세·법인세 등 납기 연장…압류재산 매각유예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800만원 전달 중부지방국세청(청장·박재형)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가평지역 납세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 가평지역은 거듭된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중부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고지받은 국세의 경우도 최대 2년까지 연장을 허용한다. 이와 함께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라도 압류 및 압류된 재산의 매각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유예하며,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의 피해 납세자도 최대 1년까지 압류 및 매각을 유예한다. 중부청은 또한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행정안전부 산하 ‘경기 호우피해 통합지원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세정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관할세무서인 남양주세무서 징세과에도 ‘폭우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해 피해 납세자에게 세정지원 안내 및 관련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부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
하이트진로는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대한민국 대표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가 함께 하는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더블 임팩트 맛집 캠페인은 켈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국의 맛집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추천한 업소를 바탕으로, 블루리본 서베이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2천개의 ‘더블 임팩트 맛집’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첫 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강렬한 켈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하는 곳 △음식 맛이 뛰어나고 서비스 후기가 긍정적인 곳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경험을 남길 수 있는 곳 등 총 3가지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외식업소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천곳에서 2천곳으로 맛집 수를 확대했다. 더블 임팩트 맛집에는 켈리&블루리본 인증 스티커, 가이드북, 인증패 등이 제공된다. 또한, 블루리본 서베이 공식 홈페이지에 전용 페이지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가이드북, 스티커, 인증패, 켈리 굿즈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선정 업소 중 추첨을 통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
보육수당 비과세,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교육비 세액공제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확대되고,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본한도가 자녀당 50만원 상향되고 적용기한도 2028년까지 3년 연장된다. 현재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는 기본공제의 경우 자녀 수와 무관하게 총급여 7천만원 이하자 300만원, 7천만원 초과자 250만원이다. 추가공제는 7천만원 이하자 300만원, 7천만원 초과자 200만원이다. 개정안은 총급여 7천만원 이하자의 경우 자녀 1명이면 350만원, 2명 이상이면 400만원으로 기본공제액이 늘어난다. 7천만원 초과자는 자녀 1명 275만원, 2명 이상 300만원으로 자녀당 25만원 상향된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보육수당의 비과세 한도가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변경된다.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소득 대상에 사학연금법상 특례 적용 교직원이 학교 정관에 따라 받는 육아휴직수당도 포함되고, 사립학교 사무직원과 사학연금법상 특례 적용 교직원의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한도는 일
불공정거래행위자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명령 기간 20년으로 부당이득·손실액의 3배에 상당하는 과징금 부과 명시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거래제한 강화 및 부당이득의 3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를 내용으로 하는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법’을 대표 발의했다. 불공정거래행위는 가격 형성 기능을 왜곡하거나 정보 비대칭 등을 이용해 다른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기적 거래를 통칭하며, 현행법에서는 주가조작·불법 공매도·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이에 대한 제재를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공정거래행위는 갈수록 다양화·복잡화돼 이를 억제하기 위한 탄력적인 조치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 제재는 대부분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만, 엄격한 입증책임 등의 이유로 기소율이 낮고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처벌 수위가 낮아 실질적인 제재의 실효성은 미흡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골든블루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주류 문화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기가 공식 출범해 총 4개월간 운영됐으며 30명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브랜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브랜드 메시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형식과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경험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트렌드 △나만의 컨셉 △후킹 △인터랙션 △스토리텔링 △브랜디드콘텐츠 등 총 6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미션은 숏폼 콘텐츠 제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 형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1기 참가자들은 6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23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결과물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플랫폼 내 확산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자연스러운 소비자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오는 8월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가한다고 23일 전했다.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달려 벡스코까지 이어지는 약 8km 코스로, 약 2만명이 참가하는 부산 대표 이색 마라톤 대회다. 테라 라이트는 대회 당일 마라톤 시작부터 도착 지점까지 브랜드 접점을 다각도로 마련해 참가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출발 지점인 광안리 해변에는 ‘테라 라이트 프로모션 부스’를 운영하고 △스텝퍼 경품 이벤트 △인형탈 응원단 퍼포먼스 △LED 풍선 배포 등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안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코스에서는 ‘테라 라이트 펀-러너’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완주를 응원하고, 도착 지점인 벡스코에서는 달리기를 마친 참가자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라 라이트 시음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테라 라이트는 이에 앞서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참가 희망자를 위해 취미·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협업, ‘테라 라이트X프립 나이트레이스 러닝크루’를 운영한다. 러닝 전문 코치 이수지, 이장섭과 함께 총 3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
윤석열 정부에서 인하한 법인세 최고세율을 2022년 수준인 25%로 상향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기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원상 복구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2022년 윤석열 정부의 무분별한 부자감세 기조에 따라 2022년 396조원이던 국세가 지난해 337조원으로 14.9% 줄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법인세의 경우 2022년 103조5천700억원에서 2023년 80조4천200억원으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62조5천억원으로 급감했다. 김 의원은 “법인세가 약 40% 수준으로 감소하며 재정 건전성 악화는 물론 R&D 투자, 인프라 구축, 사회안전망 강화 등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원상 복구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세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4천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금년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해 1조2천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천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대해 5%까지(단, 최대 2%P 감면) 감면하는 내용이다.
· 대구지방국세청(청장·한경선)이 취약계층 나눔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대구국세청은 22일 대구 서구 소재 사단법인 마음이 예쁜 사람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구청 직원들은 소외이웃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정성스레 마련한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대구국세청 간부들은 지난 20일 최근 발생한 폭우로 범람한 신천 일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한경선 청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지치기 쉬운 계절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국세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세청은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위문금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무료급식, 연탄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