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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내국세

추경호 "유류세 인하 조치 내년 2월말까지 연장"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12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내년 2월 말까지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사태 등에 따른 향후 유가 향배의 불확실성 상존과 민생물가 안정 등을 고려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의 경우 추세적인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기상 여건 악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무엇보다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시경제 흐름과 관련해선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11월 고용률이 63.1%로 월 기준 최고치, 실업률은 2.3%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취업자 수도 27만7천명 증가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제조업 감소 폭이 크게 축소되고 건설업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생산연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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