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역대 최악의 산불, 통상‧산업리스크 대응, 민생지원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 추경’을 제안했다. 그러나 추경 제안 이후 지난 3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해 우리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등 경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이미 관세가 발효된 철강・자동차뿐 아니라 상호관세로 거의 모든 품목에 25%의 관세율이 적용되며, 조만간 반도체・의약품에도 관세부과가 예고돼 있다. 최 부총리는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없는 관세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금번 산불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산불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그 즉시 복구공사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용 드론 확충, 고성능 헬기 추가 도입 등 산불 예방‧진화 체계 고도화도
2024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국무회의 의결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4조8천억 원으로 100조 원을 넘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회계연도 총세입은 535조9천억 원, 총세출은 529조5천억 원이며 총세입에서 총세출과 이월액 4조5천억 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 원으로 집계됐다. 총세입 중 국세수입은 336조5천억 원으로, 경기둔화 여파 지속 등으로 2023년 결산 대비 7조5천억 원(작년 예산 대비 -30.8조) 감소했다. 세목별로 법인세가 17조9천억 원 감소했으며, 부가가치세는 8조5천억 원, 소득세는 1조6천억 원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4천억 원은 국가재정법 제90조에 따라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 채무상환 등에 활용하고,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1조6천억 원은 해당 특별회계의 근거법령에 따라 특별회계 자체세입 등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총수입 594조5천억 원에서 총지출 638조 원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는 43조5천억 원 적자이며,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4조8천억 원 적자로 국내총생산(GDP) 대
법무법인 원(대표‧윤기원, 이유정)은 조세전문가인 천명철 전문위원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천명철 전문위원은 서울시립대에서 부동산학 석사와 세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무분야에서 30년 이상을 활동하며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온 조세전문가다. 서울시에서 지방세 징수를 담당하는 38세금징수과장을 비롯해 서울시 세제과장‧세무과장‧재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세 관계법령의 해석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지방세법규해석심사위원과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천 위원은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세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한국세무사고시회, 서울시립대 등에서 지방세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최근에는 장보원 세무사, 권수 전 서울시 세무소송팀장과 함께 ‘취득세 신고실무와 중과세 해설’을 펴내기도 했다. 현재는 지방세 분야의 전·현직 공무원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교수 등 약 7천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한국지방세협회 부회장과 서울시 강서구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 79조원, 작년보다 9.84%↑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8일 공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79조 원, 영업이익 6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고, 전 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4% 증가, 영업이익은 0.15%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안도걸 의원 "한국의 비관세 장벽 수준, 주요 교역국에 비해 높지 않아" 지난 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로 책정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안도걸 의원은 8일 정부에 상호관세율 인하를 위한 전방위적인 대미 통상전략을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국내외 연구분석기관에 의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보편·상호관세 부과와 중국 및 유럽 등이 맞대응하는 관세전쟁이 전개될 경우 올해 한국 수출은 10% 가까이 감소하고, GDP 성장률은 0%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번 상호관세율 결정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대미 통상대응에 부족함이 컸다는 지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미 실효관세율은 0.79%에 불과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관세율이 미국의 4배에 달한다고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FTA 체결국인 한국에 25%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율을 적용한 근거로 주장했던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미국 측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안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높은 상호관세율 적용의
"증여·상속 무상취득세간 정합성 확보…추정상속 과세문제 해결 필요" 한국세무사회, 유산취득세 공청회에서 개선방안 제시 상속세 과세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할 경우 증여·상속 무상취득세간 정합성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조세전문가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유산취득세 도입의 방향성과 경계할 점, 정부 상속세 개정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구재이 회장은 “이번 유산취득세 도입은 그간 추진한 종교인소득 과세제도, 금융투자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어떤 난제에 비한다 해도 도입 필요성과 시급성에 부족함이 없다”고 밝히며 증여-상속 무상취득세 간 정합성 확보, 유산취득세에서 추정상속 과세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정부가 2018년 사회적 합의에 따른 조세·재정개혁을 위해 만든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당시 부동산 폭등으로 핫이슈였던 보유세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함께 유산취득세로의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에 대한 문제 제기와 권고안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센터별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6~11월 진행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3일 회관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의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강사로 위촉된 청년세무사는 모두 25명으로, 앞으로 세무사사무소에 공급할 실력 있는 실무직원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5일 전국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센터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세무사회의 ‘신규직원 양성학교’ 모델형 세무사무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여성가족부에 교육과정 신설을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공동운영을 희망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구로‧영등포‧은평‧인천)가 지난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종 교육 승인을 받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사전준비로 지난해 11월 청년세무사 1천739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했다. 이후 지난 2월 여성가족부 승인을 확인 후 최종 25명의 강사를 선정해 지난달 13일 회관에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사전 간담회에서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수인 선배 강사들과 상견례를 갖고 강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담당과목 및 교안 제작 등에 대해
2천여명 4억여원 모금…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1억원 합쳐 다음주 재해구호협회·경북도에 전달 예정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재난지역 응시수험료 면제도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 성금 5억 원을 쾌척한다. 경북·경남·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국민이 사상하고 큰 재산 피해를 당하자, 세무사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벌여 전국에서 2천여 명이 4억원에 가까운 성금을 모았다. 세무사회는 지난 2012년 세무사회와 회원들이 사회공헌과 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정구정)이 내놓은 1억 원과 함께 총 5억여 원을 다음주 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5일 시행되는 한국세무사회 주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경북·경남 등 8개 특별재난지역 수험생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납부한 응시수수료 전액을 환불하는 등 약 1천만 원에 달하는 응시료 면제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해당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있는 수험생이며, 실제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환급 대상 응시수수료는 전산세무·전산회계는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는 오는 17일 서울 용산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인의 투명한 회계 및 경영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실무적인 어려움을 겪는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비영리기관의 회계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전환 제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109개 비영리기관의 회계관리 현황과 해외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영리기관의 회계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BPO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민규 삼일PwC 비영리전문팀 파트너와 정미향 이사가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삼일의 아웃소싱 도입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미향 이사가 ‘최근 공익법인의 주요 개정세법과 중요 유권해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은 4일 최근 경북 의성‧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울청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정재수 서울청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청은 평소에도 소외계층 지원, 헌혈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할 계획이다.
박영병 전 서울청 조사3국1과장, 정병룡 전 광명세무서장 홍장희 세무사 등 합류…오는 14일 업무개시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창’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김형환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2기)을 나와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국세청 본청에서 심사2과 심사계장, 법무과 법무계장, 법규과 총괄조정계장을 역임하는 등 세법해석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법인세과장‧조사2과장 등 본청내 요직을 거쳤으며, 고공단 승진 후에는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을 지냈다. 국세청에서 36년 근무하는 동안 법령해석, 법인세‧부가세 신고관리, 세무조사, 조세불복 등 4대 핵심분야를 섭렵했다. 현직 때 ‘부가가치세 실무해설’을 출간할 정도로 세법이론에 밝았으며, 기획재정부 세제실 근무 경력도 갖춰 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오는 14일부터 업무개시하는 ‘세무법인 창’은 ‘번창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창’에는 김형환 회장을 비롯해 국세청 ‘법인세 계보’를 잇는 인물로 평가받는 박영병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이 참여했다. 국립세무대학
지난 1일 수료식…'인재채용 위한 공동 협약식'도 가져 구재이 회장 "잘 적응하도록 필요한 모든 것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직접 교육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4기 수료식이 지난 1일 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세무사회가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자료 개발, 강의, 실무평가과정,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전문자격사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제4기 과정은 지난 2월 개강 이후 2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일 수료식과 함께 46명의 우수한 세무실무인을 배출했다. 제4기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마준상 씨는 이날 수료생 대표로 나서 “처음 세무실무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신규직원 양성학교에 등록했을 때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지금은 어느새 그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료식 후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교육수료생이 3자간 협약을 맺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인턴 서약서 교환과 세무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이 이어졌다. ‘세무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
회무 의견 수렴…상생·미래발전 방향 논의 세무사고시회, 여성세무사회에 이어 세번째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지난 1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배정희)와 ‘회원단체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주요 회원단체 뿐만 아니라 세무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회원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한 회무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회원단체 정례협의회는 지난해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한국여성세무사회에 이어 세 번째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 석학들이 모여 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임원분들을 환영한다”며 “항상 역동적인 모습으로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무사회의 모든 근본은 회원이고 그런 회원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원단체가 과거 집행부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배척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세무사회가 하지 못하는 영역을 회원단체가 나서서 해결해 주고 있는 만큼 세무사회의 보이지 않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한국세무사석박사회와 같은
수수료 없고, 개인정보 유출 없고, 가산세 걱정 안해도 돼 납세자들에게 폭발적 인기 국세청이 지난달 31일 개통한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인 ‘원클릭’에 대한 납세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원클릭’은 최대 5년 치 환급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신청을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지난해 7월 강민수 국세청장이 취임 당시 약속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국세청은 ‘원클릭’ 개통과 함께 약 311만 명(2천900억 원)의 납세자에게 종소세 환급신고를 안내했다. 안내한 311만 명에는 N잡러 75만 명과 60대 이상 고령자 107만 명 등이 포함됐다. ‘원클릭’에 대한 납세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서비스 첫날인 지난달 31일 ‘원클릭’에 무려 28만 명이 접속했을 정도다. 개통 하루 반만인 1일 24시 기준으로 31만여 명이 250억 원 환급금을 신고했다. ‘원클릭’의 이같은 인기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수수료가 없다. 민간 세무플랫폼의 경우 환급금액의 약 10~2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두 번째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 수집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
"수수료 부담 없고…개인정보 유출 우려, 불법세무대리 소지까지 제거" 한국세무사회는 국세청이 지난달 31일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원클릭’을 개통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앞서 국세청은 최대 5년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신청을 마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인 ‘원클릭’을 지난달 31일 개통했다. ‘원클릭’ 개통과 함께 311만 명에게 2천900억 원 규모의 종소세 환급 신고를 안내했다. 안내대상에는 N잡러 75만 명, 60대 이상 고령자 107만 명 등이 포함됐다. 민간 세무플랫폼을 이용하면 환급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줘야 하지만 ‘원클릭’은 무료이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 수집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신청 안내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없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요건을 검토한 후 환급세액을 계산했기 때문에 가산세를 물 이유도 없다. 세무사회는 성명에서 “국민이 믿을 수 있고 성실납세가 가능한 공적 제도를 통해 세무플랫폼의 허위공제, 개인정보 남용, 불법 세무대리 수수료 부담 등과 같은 불법 구조를 차단한 국세청의 진전된 조치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