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컨설팅은 김정욱 대표가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가 시작한 국민참여형 릴레이다. 참여자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난 19일 임직원과 함께 동참한 ‘덕분에 챌린지’에 이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욱 대표는 김홍기 한국SAP사용자그룹(KSUG) 회장의 지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다시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이 불안을 느낄 것 같다”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EY의 철학처럼 이럴 때일수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을 모아 더 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현 교수 "1세대1주택 장특공 배제, 헌재가 합헌 판단할지 의문" 유철형·방진영 변호사 "공제한도 축소, 기존 발생한 이월결손금에도 적용 문제… 경과규정 둬야"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 거주기간 요건 추가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분석과 함께 법인세법 이월결손금의 축소된 공제 한도를 소급 적용하는 것은 신뢰이익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 에셈타운리조트에서 ‘조세특례기대에 반한 세법개정 문제점’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는 30여명이 참석해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과 법인세법상 이월결손금 문제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먼저 권오현 숭의여대 겸임교수는 1세대 1주택을 중심으로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요건이 강화된 데 따른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권 교수는 “12·16 부동산대책 및 후속 개정은 과거에 다주택자였던 개인이 주택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마지막 주택을 양도할 때 1세대 1주택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며 “다주택자가 마지막으로 1주택을 보유한 시점부터 보유기간을 기산해 공제하므로 적용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재에서 1세대
각종 세정제, 살균·소독제 등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제품, 위생용품에 대한 수입통관 관리가 강화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국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접형 물품이 세관장 확인대상 품목에 추가된 데 따라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민생활밀접 화학용품 특별 통관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관 측은 최근 코로나 계기로 화학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법·유해 물품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세정제, 살균·소독제,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35개)를 비롯해 완구류, 학용품류와 같은 어린이 제품(17개)과 종이빨대, 물티슈 등 위생용품(5개)의 수입통관 심사 및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화학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대형 재난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커 통관단계의 관리가 중요하다. 인천세관은 세관검사 비율을 높이고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성 검사와 승인을 받은 물품인지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성 검사·승인받은 제품과 동일한 물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원산지 적정 표시 및 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만약 수입물품이 국민건강과 안전에 유해한 불법물품으로 확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외직구물품 반품에 따른 ‘해외직구 환급 후기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물품을 반품할 때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돌려주는 환급제도와 함께 환급신청의 간소화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개인의 해외직구 수입신고가 매년 30%씩 늘어난 데 따른 시책이다. 그런데 지난해까지 꾸준히 늘고 있던 해외직구 반품에 따른 환급 신청건수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들었다. 서울세관은 이를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환급방법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외직구 환급 후기 응모 이벤트는 신청방법, 개선사항 등을 담은 후기를 개인 블로그나 SNS에 올린 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다양한 후기를 통해 환급절차의 개선점을 찾겠다”며 “이후로도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납세자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키고 싶은 법안을 만드는 ‘교실법대회’가 온라인 개최된다. 화우공익재단(이사장·박영립)은 서울시 교육청과 법무법인(유) 화우 후원으로 제3회 교실법대회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실법대회는 서울시 소재의 중·고등학교 및 같은 나이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실 안팎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법안을 만드는 대회다. 학생 5명 당 1팀을 구성해 교실법이라는 큰 틀 아래 학교 생활,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남북 학생 교류 등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법을 제정하고 발표하면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교실 내 혐오표현 방지법, 청소년기본권에 관한 법률, 교권침해 보호법, 성범죄 피해자 보호법, 가정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법안이 제출된 바 있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팀을 선발한다. 본선진출 팀에게는 법무법인(유)화우 변호사들이 한 달 간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어 본선대회는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오는 10월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화우공익재단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와 관심
올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의 체납액은 총 4조9천억여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세무서, 체납액이 적은 곳은 서대문세무서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3일 추경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청 산하 28개 세무서의 총 체납액은 4조9천878억원이다. 이 중 강남서의 체납액이 3천9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대문서는 760억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적었다. 아울러 용산·영등포·삼성·반포·서초·성동서의 체납액도 2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강남 일대 세원을 관리하는 강남·삼성·반포·서초·역삼서의 체납액을 합치면 총 1조7천922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5.93%를 차지했다. 밀린 세금을 결손처분으로 정리보류한 액수는 총 8천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무서별 결손처분액은 용산서 971억원, 종로서는 127억원으로 각각 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에 들었다. 한편, 서울청 산하 세무서에서 정리 중인 체납액은 총 2조5천638억원이며, 정리 중 체납액을 제하면 체납액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은 역삼세무서(1천651억원)다. ◯ 2020년 1~6월 서울청 세무서별 체납정리실적 (단위: 억원) 세무서 총 체납액
기업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출한 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구자근 의원(미래통합당)은 기업들의 코로나 방역 비용을 세액공제에 포함시키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지출이 발생하면 해당 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조문을 신설했다. 바이러스 예방비용의 적용 대상은 마스크, 소독 기기, 소독제, 체온계 및 체열감지기, 공기청정기 등이다. 구자근 의원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기업들의 방역을 적극 지원,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택배와 물류 등 대국민 접촉이 많은 기업들의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위치한 정부합동민원센터의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체계 등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세무사 18명(서울 13명, 세종 5명)을 비롯해 변호사 71명, 노무사 16명 등 전문상담위원 106명을 위촉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상담위원은 공인회계사 3명을 포함해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건축사, 법무사, 사회복지사 등 총 21명이 활동한다. 세무·노무·법률 등 생활 속 불편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은 국민이 국민신문고와 정부합동민원센터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사 상담의 경우 서울은 화·목요일 오후, 세종은 금요일 오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는 법무부와 협업해 서울·세종 이외의 거주지에서 전문가 상담을 요청하면 ‘법률 홈닥터’로 활동하는 변호사를 배정해 대면 법률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민원센터 관계자는 “최대한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도입 이후 약 10개월 간 민사법무 상담은 총 3
일본의 식민지배 역사를 공유한다는 관점에서 대만과 우리나라의 지적제도를 살펴본 책이 나왔다. 최근 발간된 ‘대만의 지적과 등기제도’는 국내 최초로 대만의 지적제도를 다룬 책으로, 저자인 류병찬 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난 2016년 ‘일본의 지적제도’에 이어 출간한 자매서다. 한국과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거치며 동일한 방법으로 근대적인 지적제도를 구축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만은 일본의 토지조사사업 및 임야조사사업에 따라 1900년대 초반 지적, 등기제도를 도입했고, 한국은 1910년 한일병합조약 이후 토지 수탈이 본격화되며 제도 마련이 이뤄졌다. 지적 분야 40년 외골수로 알려진 저자는 책을 통해 대만의 지적제도에 대한 역사적 근원과 현재 진행되는 지적정책들을 자세히 분석해 서술했다. 역사·지리적 개관은 물론, 대만의 지적제도와 등기제도에 대한 창설 과정, 관련 법령, 측량법 등이 빼곡이 담겼다. 행정·측량·교육·연구 등 관련 조직과 최근 행정사무 전산화 흐름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책은 대만에서 1970년대부터 추진된 토지 재조사 사업인 지적도 중측사업을 소개하고, 대만 제도의 우수성으로 중앙집권식 토지정책, 현대적인 토지정보관
국세청 9급 임용에서 5급 승진까지는 평균 3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3일 서일준 의원(미래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조사에서 9급 임용된 국세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30.14년이 걸렸다. 연도별로 보면, 2010~2019년까지 평균 소요연수는 29.02년→30.05년→30.11년→32.02년→32.01년→30년→29.06년→29.09년→30.05년→30.01년으로 변화가 미미했다. 직급이 오를수록 승진적체가 심화돼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할 때는 평균 3.46년이 걸렸지만,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10.05년을 기다려야 했다. 8급에서 7급,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각각 평균 6.05년, 9.18년이 걸렸다. 승진 소요연수가 길어지면 직원들의 사기저하, 하위직 고령화 현상 등 효율적인 조직 관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 취임을 앞둔 김대지 국세청장은 2030 미래개혁단을 설치해 향후 비고시 출신 등의 승진 단축을 위한 패스트트랙 등을 운영할 복안을 밝혔다. ○ 2010~2019년 직급별 평균 승진 소요 연수(단위: 년)
법무법인 율촌은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아시아 법률 전문지 ALB가 발표하는 ‘2020년 혁신 선도 로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선도 로펌(트레일블레이저스)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로펌 업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성취를 이뤄낸 로펌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율촌은 변호사 등 전문직 채용 등을 전담 관리하는 경력개발위원회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상시평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경력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ALB의 혁신 선도 로펌에는 율촌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인도의 대형 로펌 10개사가 선정됐다. ALB는 “코로나19 등 전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을 갖춘 로펌의 신속한 판단력,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로펌 조직 운영과 업무 등에 있어 혁신성, 창의성, 첨단 기술 역량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선도 로펌을 시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토착세력과 세무관서간 유착을 막기 위해 도입된 ‘교차 세무조사’의 칼날이 무뎌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3일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차세무조사 건수당 부과세액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2015~2019년 교차조사 건수는 27~41건 수준을 유지한 반면, 같은 기간 부과세액은 1조4천703억원에서 2017년 2천806억원으로 뚝 떨어진 후, 작년에는 1천377억원을 기록했다. 조사 건수당 부과세액을 따져보면, 2015년과 2016년 건당 358억원, 407억원이던 것이 2017년 103억원, 2018년 104억원, 급기야 2019년에는 39억원으로 감소했다. ○ 최근 5년간 교차세무조사 실적(단위: 건, 억원)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조사건수 41 32 27 22 35 부과세액 14,703 13,035
국회 기재위가 19일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함에 따라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이어질 국세청 고공단 인사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부산청장 등 1·2급 지방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이 지난 13일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의 평균 재직기간은 대략 1년 정도로 나타났다. 국세청내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장은 평균 12.2개월, 서울청 조사4국장은 평균 12.6개월 가량 직무를 수행했다. 이 기간 본청 조사국장 19명 중 11명의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이었고, 서울청 조사4국장은 18명 중 5명이 1년을 채우지 못했다. 본청 조사국장의 경우 짧게는 4개월에서 6~9개월 또는 11개월 근무한 케이스가 많았으며, 서울청 조사4국장의 경우도 짧게는 4~10개월 가량 직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기간이 가장 길었던 본청 조사국장은 이주석 전 서울청장으로, 2년8개월 동안 근무했다. 이어 한승희 전 국세청장이 2년4개월로 뒤를 이었다. 최단 기간은 ‘9급신화’로 알려진 박찬욱(4개월) 전 서울청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의 영향력 차단"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최근 국세청이 추진한 주류규제 개선방안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 근절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전직 공직 경력 세무사들의 국세청 영향력이 차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반사회적인 결과로 나타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주류 운반 규제를 풀면서 최근 언론에서는 주류업체가 연간 70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한 사례도 전해졌다”며 “반면 물류업계 종사자들은 다단계 하청의 피해를 떠안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업계 쪽은 큰 혜택을 보면서 알코올 중독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과 기여는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부연 설명 없이 “의견에 공감한다”고 인정했다. 장혜영 의원(정의당)은 전관예우 문제를 놓고 “만약 퇴임한다면 로펌에 들어가 고액의 자문료를 받는 대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평범한 납세자를 위해 힘써줄 수 있겠나”라며 김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두관 "유튜버 등 모니터링 했다는데 자료는 제출 못해"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유튜버·인플루언서 등 신종 업종에 대해 모니터링 등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강남 아파트를 처제 명의로 차명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처제가 집을 소유하려는 의사가 강했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9일 국회에서 실시된 가운데, 기재위원들은 위장 전입, 차명거래 등 의혹과 안정적인 세입예산 조달, 세원관리, 역외탈세, 부동산시장 안정 지원 등 주요 국세행정 현안에 대해 꼼꼼히 검증했다. 청문회에서는 본격적인 의원 질의에 들어가기 앞서 야당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빗발쳤다. 류성걸·유경준 의원(미래통합당)은 “요청한 자료 총 38건을 제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청문회를 시작해야 한다”, “실거주 입증을 위한 아파트 차량 출입 현황과 위장전입 관련 후보자 배우자의 청약증명서 등을 속히 제출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등 새로 출현한 업종의 세원관리와 종부세 고액 세율 구간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