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절세특강⋅세무상담 지원-LG전자, PC 등 제품 우대 제공 이병국 서울국세동우회장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회 되길” 홍지삼 LG전자 상무 “세무사사무소에 필요한 물품 확대” (사)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가 LG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금지식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PC 등 제품 지원에 나선다. 국세동우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예식홀에서 LG전자와 ‘세금 바로 알고 바로 내기’ 지식나눔 봉사활동 및 LG전자 제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형수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국 서울국세동우회장(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홍지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무를 비롯해 김진영 (주)이스트림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국세동우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절세특강과 세무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쾌적하고 원활한 세무 업무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PC, 노트북 등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세동우회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회원 전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온라인몰 구축사업은 (주)이스트림이 맡기로
이상준 공인회계사, '통으로 읽는 세법(세금의 숲과 나무에 대한 체계적 이해)' 출간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세금 책은 흔히 둘로 나뉜다. 전문가용이거나, 일반인을 위한 쉬운 책이거나. 그런데 일반인은 물론, 세무전문가도 한 차원 높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야심찬 세법해설서가 나왔다. 이상준 공인회계사가 최근 펴낸 ‘통으로 읽는 세법(세금의 숲과 나무에 대한 체계적 이해)’은 딱딱한 세법을 가급적 쉽게 설명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공인회계사·세무사, 세무공무원, 회사 실무자, 수험생, 일반인까지 모두 독자층으로 설정했다. 그간 전문가용 책은 가독성이 떨어지고, 가벼운 입문서는 규정·판례 등 근거자료가 빈약해 내용을 깊게 확장시키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다. 35년간 공인회계사로 활약한 저자가 찾은 해법은 간명하다. 바로 ‘숲을 본 뒤에 나무를 본다’는 명제다. 저자는 세금의 전 분야를 다루면서도 중요한 항목은 전문가 수준까지 확장해 해설했다. 오랜 시간 체득한 세법지식을 가급적 쉽고 체계적으로 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든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책을 펼치면 배열 방식부터 눈에 띈다. 단순히 법조문·유권해석·판례 등을
앞으로 국세청 국세 증명 10종에 대한 아포스티유 문서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국세청과 연계해 지난 17일부터 국세 증명 10종에 대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포스티유는 우리나라 공문서를 해외에서 사용할 때 협약가입국 공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증서다. 이번에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 국세 증명 10종은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세표증명, 사업자단위 과세 적용 종된사업장증명 등이다. 홈택스에서 발급한 문서는 발급 이후 30분 이후부터 아포스티유 문서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24 발급 문서는 아포스티유 문서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e-아포스티유(https://www.apostille.go.kr)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검증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대면 영사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 문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에 1명의 한국인이 포함됐다.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은 지난 17일 타임지가 선정한 ‘TIME 100 NEXT 2021' 명단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장혜영 의원은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인권 운동가이자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힘쓴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장 의원은 SNS를 통해 “제 이름 곁에는 모든 인간의 존엄과 평등, 다양성과 기후 정의가 살아숨쉬는 미래를 꿈꾸는 모든 시민들의 이름이 있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해, 다양성과 장애인의 탈시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TIME 100 NEXT'는 매년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온 타임이 정치·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스포츠·과학·건강 등의 분야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100명의 인물을 뽑는 것으로, 올해는 장 의원과 함께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미국의 청년 계관 시인 아만다 고먼 등이 선정됐다.
자산소득 증가세가 가파르다. 특히 미성년자의 자산소득 증가 추세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국세청에서 배당·이자·부동산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근로소득은 25.2% 증가한 반면, 배당소득과 임대소득은 각각 75.3%, 41.3% 증가했다. 근로소득 증가율보다 임대소득 증가율이 3배, 배당소득은 1.6배 높은 셈이다. 최근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열기를 띠면서 자산소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단, 금리 하락에 따라 이자소득은 같은 기간 10.6% 감소했다. 배당·임대소득은 소위 불로소득에 해당한다. 용 의원은 “최근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은 그만큼 사회 불평등이 심해지고 계층간 이동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용 의원에 따르면, 자산소득 증가율은 미성년자 집단에서 더 높았다. 배당소득의 경우 5년간 성인이 74.7% 늘어난 데 비해 미성년자는 134.2% 증가한 것. 같은 기간 임대소득 증가율도 성인 41.3%, 미성년자 47.8%로 나타났다. 주식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상속·증여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용 의원은 부동산 임대소득
국내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이 부정수입물품 유통 방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적 조치와 소비자 보호 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8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8개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첫 실시한 실태조사는 최근 3년간 부정수입물품이 유통된 8개 오픈마켓에 대해 7개 분야 38개 조사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8개 오픈마켓은 38개 조사항목에 따라 ‘우수’ 169개, ‘보통’ 94개, ‘미흡’ 41개로 ‘보통’ 이상 비율이 87%를 차지했다. 평균값은 우수 21개, 보통 12개, 미흡 5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부정수입물품 유통 방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수 등급 비율이 높은 분야는 ▷법규 준수도 ▷인력·기술·검증체계 ▷정보관리 실태 ▷소비자 보호 ▷기관협력도 및 교육훈련체계 ▷개선계획 순으로 나타났다. 우수·보통을 합친 결과는 11번가와 쿠팡이 35개로 가장 많고, 이어 지마켓·옥션(34개), 위메프(33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32개), 인터파크(29개), 티몬(27개) 순이다. 미흡 평가는 인터파크가 9개로 가장 많고, 11번가와 쿠팡은 3개로 가장 적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 허용범위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도 조세소위 벽을 넘지 못했다. 18일 국회 기재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회의에서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논의됐으나 야당(국민의 힘) 의원의 반대로 계류됐다. 이날 세무사법 개정안은 정부안 및 의원안 3건(양경숙·양정숙·전주혜 의원)이 논의됐다. 조세소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의원들은 “세무사법 개정안의 입법공백이 오래 지속돼 본연의 업무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며 최대한 빨리 결론을 짓자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 힘 박형수 의원 측은 “기장업무와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변호사에게 제외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세소위에서는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같은 말이 반복되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등 장시간 대립 구도가 펼쳐졌다. 결국 조세소위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3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재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1억원대 종합소득세 취소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17일 이 전 대통령이 낸 소송 1심에서 “세금 부과 제척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과세 처분이 이뤄진 것이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강남세무서와 강남구청은 2018년 11월 이 전 대통령에게 종합소득세 1억2천여만원, 지방소득세 1천여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차명 부동산 임대 소득이 과세 누락됐다고 본 것이다. 과세당국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씨와 전 청와대 경호실 직원 등에게 세금 부과 사실을 통지했는데,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느라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감돼 세금 부과 사실을 몰랐다”며 조세심판원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불복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각하되자 지난해 2월 불복 소송을 냈다. 이 전 대통령의 종합소득세 불복에 대해 김대지 국세청장은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과세 논리를 설명해 법원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청문회에서는 양경숙 의원(더불어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박지원 두산 부회장·이형희 SK그룹 사장 등 7명 부회장에 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에 김범수 (주)카카오 의장, 김택진 (주)엔씨소프트 대표 등 IT·게임·스타트업·금융업계 젊은 기업인들이 합류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갖고 제24대 회장단 개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합류할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개편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미래산업을 책임질 혁신 기업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서울상의 회장단 합류 기업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20) - 한국투자증권 부회장(‘05) 김범수 (주)카카오 의장 - 카카오임팩트 이사장(‘18) - 카카오 이사회 의장(‘15) 김택진 (주)엔씨소프트 대표 - 한국공학한림원 회원(‘18) - 엔씨소프트 창립(‘97) 박지원 ㈜두산 부회장 - 두산중공업 회장(‘16)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주요 화두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비자·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외 기업들은 매 분기 이사회에서 관련 주제를 다루는 등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회계·법률 컨설팅 업계도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기업공시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 계획을 발표했다. E·S(환경·사회)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거래소 자율공시를 활성화하고, 2030년까지 공시 의무를 모든 상장사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G(지배구조) 정보를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공시가 의무화됐다. 이 역시 오는 2026년부터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달 삼일회계법인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SG를 이사회 정기 안건으로 다룬 미국 기업은 전년 대비 11%p 증가한 45%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 책임의 중요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이 발표되면서 국내
웅지세무대학교는 지난 16일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도서관 아트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최광필 웅지세무대학교 총장과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등 자료 이용의 확대, 디지털 정보 자원 공유, 교육 및 연수, 인적교류 등 지식정보의 공유 및 확산에 나선다. 최광필 총장은 “웅지세무대학교는 설립된지 17년 된 전국 유일의 회계·세무 특성화 전문대학”이라며 “더 나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도서와 첨단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 총장은 전 국회의장실 정책수석비서관 출신으로서 이날 국회 방문에 대한 기쁨과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현행 가업상속제도의 공제한도를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상향하고, 사후관리기간 등 공제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은 17일 현행 가업상속제도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가업상속공제제도는 피상속인이 생전에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 등을 승계한 경우 최대 500억원까지 가업상속 재산가액을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개정안은 이같은 공제한도를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상향하고, 사후관리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다. 가업용 자산의 처분 가능 비율은 10%에서 20%로 상향했다. 양 의원은 “현행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져 기업들이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하는 데 유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장에 맞게 제도를 완화해 명문 장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가업상속공제 제도 활용에 대해 유보적이며, 제도 활용을 주저하는 주된 요인은 ‘사전·사후요건 충족의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을 승계했거나 승계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94.5%는 승계 과정의 어려움으로 ‘막대한 조세부담 우려’
정부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집값 담합·부정 청약 등에 대한 공조 수사에 나선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반과 공조해 공인중개사법·주택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중 수사대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집값 담합 및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와 분양권 불법 매매, 청약통장 양도, 위장전입·결혼 등을 통한 불법 청약행위다. 서울시는 그간 한국부동산원 신고센터에 접수된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혐의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주택법 위반에 대한 합동수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신고 사례로는 현수막을 이용해 중개사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안내문,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가격을 담합하고, 특정 단체를 구성해 중개를 제한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 청약통장 브로커들이 주택청약저축·예금 청약통장 양도자를 모집해 양수자에게 연결해 준 대가로 소개비 수백만원을 챙기는 사례도 나왔다. 이밖에 분양권 불법 전매와 위장전입으로 수도권 특별공급 신청에 당첨되거나 위장결혼으로 청약가점을 조작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될 예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3년간 주택법 위반 79명, 공
농림어업용 면세유 등 농어민에 대한 조세 감면 혜택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일몰 기한이 오는 12월31일까지인 농어민의 조세 감면혜택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림어업용 면세유 공급, 자경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경작 목적의 농지 및 임야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2026년까지 5년간 연장했다. 윤 의원은 “최근 우리 농어민은 코로나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 위축, 잇따른 자연재해,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전염병으로 삼중고를 겪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원경희 세무사회장 “업역 침해 막아내고,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저지” 조세학술상 논문상 시상… 김영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안숙찬 덕성여대 교수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16일 서초동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59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9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962년2월10일 세무사법에 의해 창립됐다. 원로 세무사를 초청해 연례행사로 열렸던 ‘선배 회원의 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사태에 따라 취소됐다.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31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세무사회가 등록 회원 1만4천명에 이를 만큼 큰 성장을 이루고 창대한 제2의 도약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에는 59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주고 제도 발전을 위해 애쓴 선배 회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라는 엄청난 위기 속에서 타 자격사의 업역 침해 등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직면한 난관들을 하나하나 극복할 수 있었다”며 “타 자격사의 업역 침해를 막아내고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저지하는 등 회원 권익을 위해 힘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