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세무사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세무사회 부회장과 상임이사와 윤리위원 등 19명이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통보효력정지 및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 세무사회는 대외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집행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행위로 규정' 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사진2] 세무사회는 소송소식이 전해진 직후 백운찬 회장 명의로 전 세무사회원에게 발송한 호소문을 통해 “참담한 심정으로 우리 한국세무사회가 정말 이래서는 안 된다는 현실을 전하고자 한다”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알리려는 구태세력이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아직도 회원님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 화합과 단결의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라는 명령을 내렸고,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부 임원진을 교체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며 “회원께서 저에게 맡긴 소임과 회장으로서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다 바쳐 한국세무사회를 보다 반듯하고 당당하게 만들어 가겠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3분기 들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이후 공공 클라우드 분야의 경쟁력을 서서히 담금질하는 모습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1차 사업에 선정된 LG CNS와 협력 관계를 맺고 1차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부산시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수한 수행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2차 사업은 부산시 신평·장림·화전·신호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업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ERP(Smart A Cloud Edition, iCUBE Cloud Edition), 그룹웨어(bizbox cloud, Smart UC), 오피스(Smart Office)를 비롯해 백업(데
부가세 납부 의무 면제기준을 현행 2천400만원에서 3천만원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찬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2일, 물가인상 등 현실을 반영해 영세 자영업자의 납세 부담을 덜기 위한 ‘영세 자영업자 부담 경감법 개정안을 19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영세 자영업자 부담 경감법 개정안은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를 면제받는 간이과세자의 공급대가 합계액을 현행 2천4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하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 위기로 벼랑 끝에 몰린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솟는 임대료와 끝날 줄 모르는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국가가 무거운 세금 부담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은 그대로인데 원자재 및 인건비는 폭증했다. 이런 현실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영세 자영업자가 삶의 터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의취지를 밝혔다. 간이과세제도는 사업규모가 일정금액(48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들에 대해 세금계산서 발행, 신고, 납부 등을 단순화해 납세 비용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현행법은 납부 의무를 면제받는 공급대가의 합계액을 2천4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적 비상대비업무 훈련인 2016년 을지훈련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49회째인 올해 을지연습에서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사이버테러, 또 GPS 전파 교란 등에 대응하는 실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세수기반을 잠식하고 국부의 불법유출 문제를 야기하는 역외탈세는 주로 대재산가, 거래 설계자 등 폐쇄적인 연결고리에 의해 은밀하고 교묘히 실행되는 속성을 가지며 탈세를 입증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주로 은닉재산 소재 국가나 소득이 발생하는 외국에 있기 때문에 추적 및 증거 확보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국세청은 역외탈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 운영, 정보역량 강화, 제도 인프라 구축 등은 물론 주요 과세당국 간 역외탈세 대응경험 공유 및 정보교환 등으로 그물 밖 역외탈세 단서정보를 확보하거나 근거과세를 위한 증빙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 협정 등에 의해 미국·스위스 등 전 세계 101개국으로부터 기존에 자동정보교환으로 수집하던 국외소득자료 뿐 아니라 해외금융정보를 추가로 수집·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해외에 은닉한 소득이나 재산은 반드시 국가간 공조망에 적발돼 역외탈세자들은 더 이상 해외 소득이나 재산을 숨길 곳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정상적인 경영활동 기업이나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검증을 최소화하되, 역외탈세자에
2016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 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 1.9%, 사업소득 0.2%, 이전소득은 3.8% 증가했으며, 이자소득 등이 줄어 재산소득은 9.8% 감소했다. 또한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9만 4천원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지만, 실질소비는 0.9% 감소했다. 증감 내용을 보면 음식·숙박 3.6%, 보건 3.7%, 교통 1.4% 증가한 가운데 외식비, 치과 및 외래 의료비 증가, 자동차 구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식료품 4.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5.1%, 주거수도광열은 2.0% 감소했다. 이는 식료품 및 가구·가전기기 등의 소비 감소, 도시가스요금 인하로 주거용 연료비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 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다. 가격하락 등으로 곡물 지출이 12.6% 감소했고, 당류 및 과자류, 유제품 및 알도 각각 9.0%, 6.7% 감소했다. 반면, 주류·담배 지출은 3만 5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가운데, 담배 지출은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19일 안산시 반월지구 내 태양금속공업을 방문,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중견기업인 및 중견기업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상목 차관은 성장사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지원체계를 보완해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허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조세지원의 축소'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금년 세법개정안에서는 세제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거나,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수출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 확대, 설비투자 가속상각 적용대상 확대, 기술취득금액 세액공제 확대,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세액공제 확대 및 고용·투자·R&D 지원 업종 확대 등의 지원책을 발
임환수 국세청장이 8월 2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임 국세청장은 2014년 8월 심각한 경기부진의 여파로 인한 지속적인 세수부족 상황과 탈세와 불복 증가로 세입징수기관의 위상이 흔들리는 시점에 국세청장에 임명됐다. 당시 세간에서는 조사국장 6번의 진기록을 상기하며 본격적인 ‘쥐어짜기 방식’으로 부족한 세수를 메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았다. [사진2] 하지만 임 국세청장은 세무조사, 사후검증 등 사후적이고 수동적인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성실신고를 사전에 충분히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특히 지난해에는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전산시스템도 차세대 엔티스(NTIS) 시스템으로 바꿔 새로운 신고서비스를 대폭 확충했다. 아울러 납세자 중심의 조직개편, 신고 전 성실신고 도움자료 선제적 제공, 프리필드(pre-filled)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신고서비스 확충 등 성실신고 지원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국세청 소관세입은 사상 첫 200조원을 돌파한 208조 2천억원으로 4년만에 세수펑크는 끝냈다. 올해 국세청 소관 세수실적은 6월 말 기준 1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 9천억원 증가했고, 진도비는 56.8%로 전년보다 7.8%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세무사회는 내달 9일 세무사제도창설 제55주년을 기념해 전국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19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일반 국민들은 누구나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세금에 관련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전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세무사회는 매년 세무사제도 창설일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전회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해왔다. 세무사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마을세무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번 세무사제도창설을 기념하는 세금상담 주간에는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세무사사무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만영 세무사회 홍보이사는 “많은 국민들이 평소 세금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무료 세금상담주간에 세무사사무소를 찾아 해결하고 있다”면서 “이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세무사가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도창설기념 무료 세금상담 기간 동안 세무사사무소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세금상담 실적은 다음달 13일까지 소속 지방세무사회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내달 9일 세무사제도창설 제55주년을 기념해 전국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19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일반 국민들은 누구나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세금에 관련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전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세무사회는 매년 세무사제도 창설일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전회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해왔다. 세무사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마을세무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번 세무사제도창설을 기념하는 세금상담 주간에는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세무사사무소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만영 세무사회 홍보이사는 “많은 국민들이 평소 세금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무료 세금상담주간에 세무사사무소를 찾아 해결하고 있다”면서 “이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세무사가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도창설기념 무료 세금상담 기간 동안 세무사사무소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세금상담 실적은 다음달 13일까지 소속 지방세무사회로 제출하면 된다.
기재부는 올 상반기 우수 PD로 신한금융투자(종합1위), 대신증권(증권1위), 현대증권(증권2위), 크레디 아그리콜(은행1위), 기업은행(은행2위) 등 5개 기관을 선정했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우수 PD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했으며 종합 1위, 증권사 1·2위, 은행 1·2위 등 총 5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우수 PD에게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권한으로 부여되며 9월 중 우수 PD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PD에게 부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기재부는 PD 의무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 부여 및 경쟁 유도 등을 통해 재정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하고 국고채 인수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세무사회 부회장과 상임이사와 윤리위원 등 19명이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통보효력정지 및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세무사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건이 의결돼 정상적인 해임절차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2]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과거를 포함해 회장은 평생 2번만 하도록 하는 회칙을 수정한바 있다. 여기에 회무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보여온 일부 임원진을 교체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토록 한 바 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7월 12일 새로운 2기 집행부를 구성, 당당한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러나, 해임된 회원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소송과 함께 해임 효력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수억원의 소송가액을 요구했다. 이번 가처분 소송과 관련, 해임권을 위임받은 백운찬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1만2천여 회
지난 6월 30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세무사회 부회장과 상임이사와 윤리위원 등 19명이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통보효력정지 및 지위보전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세무사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건이 의결돼 정상적인 해임절차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2]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과거를 포함해 회장은 평생 2번만 하도록 하는 회칙을 수정한바 있다. 여기에 회무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보여온 일부 임원진을 교체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토록 한 바 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7월 12일 새로운 2기 집행부를 구성, 당당한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러나, 해임된 회원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소송과 함께 해임 효력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수억원의 소송가액을 요구했다. 이번 가처분 소송과 관련, 해임권을 위임받은 백운찬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1만2천여 회
국세청은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과세 전 철저한 사전 검증과 과세 후 품질평가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과세품질 향상으로 조세불복 청구는 점차 감소세라고 밝혔다. 특히 송무국 신설, 팀제 운영, 민간 전문가 확대, 심판전담계 신설 등 송무분야 혁신을 통해 고액·중요사건 대응을 강화해 소송패소율과 심판인용률도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17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최근 불복 청구 현황에 대해 논의된 가운데 대기업·다국적 기업의 국제·금융거래와 관련된 새로운 쟁점의 고액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2] 실제 소득이 확인되는 경우 실질과세의 원칙에 따라 과세하고 있으나, 납세자는 조세법률주의 위반을 이유로 불복을 청구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자진 신고납부 이후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경정청구한 후, 거부처분에 대한 불복을 제기하는 경우도 증가세다. 고액사건의 세목은 법인세(국제조세)와 증여세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법인세 사건’은 합병분할 등 기업구조조정 관련 과세이연 해당 여부, 부당행위 계산부인 해당 여부, 손익의 귀속시기 등과 관련한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조세 사건’은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조세회피 행위와 관련한
국세행정 변화와 발전의 구심체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17일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2016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 △하반기 세수관리방향 △세무조사 운영방향 및 사후검증 운영방향 △과세품질 혁신과 불복대응 강화방안 등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세수가 호조세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향후 재정수요를 감안할 때 국세청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국민신뢰 확보를 위해 ‘국민과 함께, 그리고 국민의 입장’에서 세정을 신중하고 공정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은 필요 최소한으로 신중히 운영하면서, 지능·변칙적 탈세는 끝까지 추적하여 과세하는 한편, 과세책임성과 적법성 제고 노력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 국세청은 소관 세수실적은 6월 말 기준 1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 9천원 증가했고, 진도비는 56.8%로 전년보다 7.8%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며 2013~14년 세수결손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는 세수증가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