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31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내달 지방세무사회별 순회투표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입후보자 등록 첫날 김상철 윤리위원장이 회장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2] 한국세무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회장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29~31일까지이며 김상철 세무사는 첫날인 29일 회장후보 등록했다. 김 후보는 부회장후보로 박차석.정범식 세무사를 함께 등록했다. 김상철 회장후보는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차석 세무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 정범식 세무사는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각각 지냈다. 김상철 후보는 다음달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한편, 다른 출마예상자인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과 원경희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마지막 날인 31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장면세점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의 면세품 구매절차를 개선하고 해외소비를 국내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입국장면세점은 이달 3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2곳과 제2터미널에 한 곳 등 총 3개소가 운영된다. 이번 입국장면세점 개점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3월 관세법령을 개정해 입국장면세점 이용과 관련한 사항을 새롭게 규정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입국장면세점에서는 미화 600달러 이하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류 1병(1ℓ 이하, 400달러 이하), 향수(60mℓ 이하) 등은 면세범위(600달러)와 무관하게 별도로 면세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입국장면세점에서는 담배 판매가 제한됨에 따라, 여행자는 구입할 수 없다. 관세청이 제시한 입국장면세장 이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외국이나 면세점(시내, 출국장, 입국장 포함)에서 구매해 국내로 반입하는 물품의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면세범위인 600달러를 공제한 차액부분은 과세된다. 일례로 시내면세점에서 가방(600달러)을 구매하고 해외에서 의류(600달러)를 구매했다면, 간이세율이 높아 여행자에게 유리한 의류를 우선 공제한다. 간이
올해말 일몰 예정인 사회적기업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법인세 등의 감면특례 적용기한을 2년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이 가입하는 비과세종합저축의 이자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일몰기한도 2021년12월31일까지 2년간 연장이 추진된다.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해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사업연도부터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100%, 이후 2년간은 50% 세액감면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장애인 등이 가입한 저축원금 5천만원 이하인 저축에 대해서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비과세해 주고 있다. 이 두 특례는 올해말 일몰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경기 불황 등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복지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운영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작년보다 250명 늘어난 3천67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1천명 기준 3.1 대 1로 예상됐다. 응시대상자는 전년 또는 금년 제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3천429명이었으나, 이 중 89.4%가 지원했다. 올해 합격자 1,595명, 전년도 합격자 1,006명, 올해·전년도 중복 합격자 409명, 제1차시험 면제자 57명이다. 1차시험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일정 직급 이상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자 성비는 남성이 72.5%, 여성이 27.5%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만 27.3세이다. 이번 제2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6월5일 공고되며, 6월29일과 30일 이틀간 치러진다.합격자 발표일은 8월30일이다.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6개 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가 내달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등록 결과 지방세무사회장 선거의 경우 인천.광주지방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지방회장은 모두 무투표 당선으로 귀결. 중부지방회는 유영조 세무사, 부산지방회는 강정순 현 회장, 대전지방회는 전기정 현 회장, 대구지방회는 구광회 세무사가 각각 단독입후보 해 내달 정기총회에서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 예정. 그러나 광주지방회와 인천지방회는 각각 2파전 경선으로 차기 회장을 뽑는 것으로 확정. 인천지방회장 선거의 경우, 중부지방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금주 세무사가 자신의 소속이 인천지방회로 바뀜에 따라 인천지방회장에 출마해 최훈 세무사와 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최훈-이금주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 광주지방회장 선거도 김성후 세무사와 정성균 세무사간 2파전으로 확정됐는데, 광주회장 경선은 지난 2005년 이후 14년 만 이라고. 한 세무사는 "중부지방회장은 단독입후보, 인천지방회장은 2파전인 점이 눈에 띈다"면서 "인천지방회장 경선은 아마 초대 회장이라는 상징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 다른 세무사는 "광주지방회장 선거의 경우 지방세무사회장의 위상이 지역에서 남달라 경선이
올해 들어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이 잇따라 국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에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도 가세했다. 이현재 의원은 가업상속공제 대상 사전요건 및 사후관리요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28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피상속인 경영기간 요건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한편, 가업상속공제 대상 중견기업 직전 3개년도 연평균 매출액 기준에 대해 현행 3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완화했다. 공제액 한도 역시 200억원~500억원에서 400억원~1천억원으로 상향했다.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후관리요건은 크게 완화했다. 현행 10년의 사후관리기간을 5년으로 줄이고, 매년 80%, 10년 평균 100%(중견기업의 경우 120%)의 고용 유지기준을 매년 60%, 5년 평균 80%(중견기업의 경우 100%)로 완화했다. 가업용자산 처분금지 한도는 20% 미만(5년 이내 10%)에서 40% 미만(2년 이내 20%)까지 늘렸다. 이현재 의원은 "가업상속 공제의 공제요건을 완화하고 공제액 한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해
◇…28일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준 청장이 29일부터 곧바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는 전언. 김현준 청장은 전날 후보자 지명 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지금으로선 국회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갈 것임을 이미 예고. 이에 따라 국세청은 29일부터 국실별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어떻게 짤지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특히 세정가에서는 김현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데, 모두발언에 신임 청장의 향후 세정운영방향이 구체적으로 담기기 때문. 세정가 한 인사는 "이번 인사도 그렇듯 앞으로 국세행정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 속에서 현안업무를 차근차근 해나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하면서 "후보자가 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장으로 있으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청문회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가 양도소득세 최고 전문가 안수남 세무사를 초청해 양도세 실무교육을 다시 한번 실시한다. 세무사고시회는 내달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 양도소득세 핵심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무사고시회원과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는 안수남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취득.양도시기, 감면규정, 양도차익계산, 특수거래 양도차익, 비사업용토지 중과세, 상가에 대한 양도규정 등에 대해 열강한다. 세무사고시회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안수남 세무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9년 양도소득세 관련 개정세법, 다주택자 중과세 규정, 1세대1주택 비과세 규정, 특례규정(장기임대주택, 재개발.재건축, 조특법상 감면대상주택)에 대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강정순 이종수 김원표 부산지방세무사회 제26대 회장 선거에 강정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28일 부산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정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강정순 회장후보는 이종수·김원표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 함께 등록했다. 강정순 회장후보는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나왔으며,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년 동안 회장으로서 부산지방회를 이끌어왔다. 부산지방세무사회 친목회 부회장, 북부산지역세무사회장 등을 지냈다. 이종수 부회장후보는 현직 부산지방회 부회장으로서, 한국세무사회 예산결산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수영지역세무사회장을 지냈다. 김원표 부회장 후보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역시 현재 부산지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정순 회장후보는 자신의 공약으로 ▷부산지방세무사회 회관 이전 신축 ▷본회 중심으로 이뤄진 교육시스템의 전면적 개선 ▷상설 회원간 정보교류의 네트워크 구축 ▷2019 AOTCA 부산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을 내세웠다. 한편 부산세무사회는 내달 2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선임건을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28일 광산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이제훈)과 함께 광주시 광산구 산수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7호점 완공식을 가졌다. [사진2]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17호점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열악한 학업 환경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간호사가 되는 꿈을 꼭 이뤄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금호타이어 측에 직접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이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계속 키워 나갈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새 국세청장 후보자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정가에서는 '본청 조사국장-서울청장-국세청장' 인사등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평가. 세정가 한 인사는 "국세행정의 핵심이 세무조사이고, 국세청을 4대 권력기관의 하나로 칭하는 이유도 조사국장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청와대 입장에서 보면 탈세 근절 임무를 맡기는 국세청장의 본청 조사국장 여부는 중요한 검증 잣대일 것"이라고 관측. ‘본청 조사국장-서울청장-국세청장’ 등식을 거친 인물은 현 한승희 청장을 비롯해 전임 임환수 청장, 이현동.한상률 청장 등 다수. 김현준 후보자는 본청 조사국장 당시 대기업 사주일가 및 대재산가의 탈세, 역외탈세에 강력한 메스를 가하는 등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세정가에서 평가. 또한 이번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로, 국세청은 행시33회에서 35회로 배턴터치가 이뤄져 조직의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고, 국세청의 색깔도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 세정가 한 인사는 "'신망이 두터운 리더' '업무추진력이 남다른 리더'라는 평가를 조직내부에서 받는 김현준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세정가에서도 크다"고 기대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는 28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지금으로선 국회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국세행정 운영방향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정부 2기 국세청장에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8일 지명됐다. 김현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23대 국세청장에 오르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김현준 서울청장을 새 국세청장에 발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세청 직원들은 조직 상.하를 '부드럽게' 아우르는 소통 리더십을 갖추고, 고위직에 오르기까지 모범된 공직자상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 청장에 오르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김 후보자는 2002년 국세청 기획계장 때 서기관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35세. 사무관 때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해 서기관으로 승진했는데, 본지 보도(2002년 12월2일)에 따르면 당시 세정가에서는 "전도유망한 인물이다. 장차 장관에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는 또한 행시35회 최연소 합격자로 임관한 인물로, 서기관 승진도 행시35회 중 선두주자였다. 노무현정부와 박근혜정부 때 대통령비서실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탁월한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문재인정부 첫 국세청 조사국장에 오르자, 국세청 안팎에서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이을 차기 주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있으면서 대기업 등의 고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세무사가 민간위탁사업 결산서의 적정성 검사를 수행토록 하는 경기도 조례가 개정됐다고 밝혔다. 세무사들도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적정성 검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개정안이 이날 경기도 의회를 통과했다는 것. 앞서 경기도는 조례를 통해 민간위탁사무의 사업비 결산서에 대해서는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관련업무를 공인회계사만 수행토록 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조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세무사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적정성 검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적극 건의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조례 개정 과정에서 세무사고시회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파주세관(세관장·최상수)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9개 보세공장 및 10개 보세창고 통관·화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세구역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는 (주)LG 디스플레이, (주)ASE KOREA 등 관내 9개 보세공장과 (주)위너스로지스틱스, (주)디에스아이씨 등 10개 보세창고 통관·화물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상반기부터 달라진 관세규정 및 올해 변경 시행되는 법규수행능력평가제도 등을 소개하고 보세구역 제도 개선에 대해 토의했다. 최상수 세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세현장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