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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全 청장, 새내기 교육때 '열정' 강조는 일부 간부에 대한 아쉬움 표출?

"국세청의 미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러분과 같은 젊은 공직자들의 열정과 소명의식,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힘에 달려있다. 국세청 발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매진해 주기 바란다."

 

 23일 전군표 국세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가진 신규 임용자(7급·9급 435명)을 위한 특강(청춘은 아름다워라 )에서 강조한 이 말에 대한 의미를 두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해석이 분분.

 

 

 

全 국세청장은 "선배들이 해냈던 것처럼 업무에 대한 열정과 프로근성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뒤 "수많은 어려운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혼신을 다한 선배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는 분위기.

 

 

 

국세청 직원들은 전 청장이 '열정'과 선배들에 대한 '업적'을 강조한 것을 두고, 최근 전군표 청장이 간부회의 등을 통해 주요간부들을 겨냥한 듯한 어투로 열정적인 업무추진을 강조 했다는 점에서 '세정초년병'들에게 국세청직원으로서의 '덕목'을 교육하면서 일부 간부들에게 '경고'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달고 있는 것. 

 

 

 

또 '선배업적'부분에 대해서는 전임청장들의 예를 보드라도 현직에 있을 때와 퇴임이후의 '위상변화'를 가까이에서 자주 목도 했던 사람으로서, 일종의 인간적인 감상과 자신이 퇴임했을 때를 감안한 다목적 발언으로 들렸다는 평도 없지 않은 것. 

 

일부에서는 '전 청장이 선배들에 대한 예우가 누구못지않게 깍듯했다는 점 등을 상기시키면서, 평소 그가 생각하고 있는 '선배관'이 있는 그대로 잘 표출된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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