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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납세자의 날' 행사 1일 명예봉사실장 명패(名牌)는 어디로?

 

매년 일선 세무서에서 개최되는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연예인과 관내 성실납세자  등을 1일 민원봉사실장과 명예서장을 위촉 세간의 주목을 받는 행사로 치르는 모습.

 

1일 명예봉사실장으로 연예인이 위촉될 경우 언론사의 취재열기에 편승해 국세행정과 세무서 홍보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00세무서 1일 명예봉사실장 000’라는 명패와 함께 연예인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상황.

 

이와관련 납세자의 날 행사이후 ‘명패(名牌)’의 행방(?)에 관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일반적으로 자개로 된 명패의 경우 최소 5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이 소요되며 세무서당 2개를 제작하는 것이 관례.

 

세무서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명패는 당사자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목적으로 제작이 되고 있다”며 행사이후 용도에 대해 설명하지만 일정이 바쁜 연예인들의 경우 명패를 가져가는 경우가 거의 드물어 우편을 통해 전달이 되는 모습

 

일각에서는 고액의 명패제작에 대해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경비라는 양반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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